싱가포르한인회, 장학재단 설립으로 차세대 인재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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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6-07-01 10:31본문
싱가포르한인회, 장학재단 설립으로 차세대 인재 양성한다
2026년 '한인회 장학재단' 설립 목표로 1억원 기금 조성
- 이샛별 기자
- 입력 2026.06.3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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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5년 장학금 수여식. [싱가포르한인회 제공]싱가포르한인회(회장 박재용, 이하 한인회)가 올해 ‘한인회 장학재단’ 설립을 목표로, 현재까지 1억 원에 가까운 장학기금을 조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인회는 재외 한인 사회의 미래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장학모금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는 장학재단의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해 총 7만8000 싱가포르 달러(약 9343만 원)의 장학기금을 준비한 상태다.
한인회는 2016년 제1회 장학금 수여를 시작으로 매년 장학생을 뽑아, 2025년까지 135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2023년부터는 단일 기업 의존 구조를 탈피해 한인 기업과 교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장학금을 직접 운영하며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장학모금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당시 한인회 고문단, 대의원, 각 기업 및 개인 등 총 85명이 참여했으며, 이후 2024년에는 76명, 2025년에는 85명(단체 포함), 2026년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장학모금의 기반이 다져지고 있다.
장학생 선발은 체계적이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운영된다. 장학금은 학생의 다양한 역량을 반영할 수 있도록 성적 장학금, 재능 장학금, 스토리 장학금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심사는 다면 평가 방식으로 진행되며, 서류 평가 35%, 면접 평가 40%, 기타 평가 25%의 비율로 구성된다. 기타 평가는 사회 기여도, 성장 과정, 개인의 목표와 스토리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운영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심사위원과 운영위원을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심사위원은 6인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1년, 연임이 가능하고 이해관계 배제 원칙을 적용한다.
운영위원 역시 6인으로 구성되며, 심사위원과의 겸임은 허용되지 않는다. 또한 추천서는 선택서류로 변경하며, 학교뿐 아니라 전문 지도교사, 봉사단체장 등 다양한 주체의 추천을 인정하여 학생의 잠재력과 다양한 가능성을 폭넓게 반영하고 있다.
한인회는 최근 장학금을 통해 성장한 인재와 해외에서 경험을 쌓은 청년들이 다시 장학금 기탁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2024년에는 'KOTRA KMOVE 모금'을 통해 싱가포르에 온 청년이 장학금을 기탁하며, 받은 도움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의미 있는 사례가 있었다고 한다. 당시 김민지 씨는 “코트라 해외취업 멘토링 활동을 통해 선배님들께 받았던 도움과 응원을 잊지 않고, 이를 다시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한다”고 말했다.
앞서 2019년 제4회 BK 장학생인 전소현 씨는 “ERC 학생회장으로 활동하며 한인회를 통해 장학금을 받는 뜻깊은 기회를 얻었다"며 "어려운 시기에 장학금을 받으며 큰 힘을 얻었고, 한인 사회에서 봉사와 활동을 이어가며 자연스럽게 다양한 기회로 연결될 수 있었다"고 장학모금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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