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선 호치민한인회장 연임… 제17대 한인회 임원 명단 발표 > 총연합회 언론보도 자료

지난 2월 14일 베트남 호치민시 1군에 있는 주호치민한국총영사관 별관 2층 강당에서 제17대 호치민한인회장 취임식이 열렸다.[사진=호치민한인회]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손인선 현 호치민한인회장이 3년 더 한인회를 이끈다.

호치민한인회는 “지난 2월 14일 베트남 호치민시 1군에 있는 주호치민한국총영사관 별관 2층 강당에서 제17대 호치민한인회장 취임식이 열렸다”면서 제17대 한인회 임원 명단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에 16대에 이어 17대 회장으로 다시 당선된 손인선 회장과 김영선 상임고문, 심일용 수석부회장, 정관호 빈증지회장, 배수현 나짱지회장, 박형선 달랏지회장, 이은비 푸꾸억지회장, 김은석 김성배 임채열 케빈안 최충천 장영찬 홍국만 이상훈 정임선 부회장 등이 제17대 한인회를 이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인회 임원들과 김정민 아시아한상베트남총연합회장을 비롯한 한인사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민주평통 호치민협의회 그리고 호치민협의회 자문위원들을 만나기 위해 최근 호치민을 찾은 민주평통 대구시협의회 자문위원들도 행사장을 방문했다.

손인선 회장

손인선 회장은 박성권 인천유나이티드FC 아카데미 베트남 대표이사를 해외자문위원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직능자문위원으로는 정동현 범죄학 박사, 오진석 법률법인 정명 대표이사, 이재성 산업안전보건원 원장, 곽남욱 경희한의원 원장, 이삼한 S&S회계법인 대표이사가 위촉됐다.

그리고 호치민한인회 사업단의 기획단장으로는 홍승표 16대 상근부회장이 임명됐고 문화·체육사업단장으로는 박희영 재베트남 대한체육회 호치민시체육회장이 임명됐다.

3년 더 한인회를 이끌게 된 손인선 회장은 재베트남대한체육회 호치민지회장, 민주평통 베트남협의회 자문위원으로 일한 경력이 있다. 개인 비즈니스로는 푸미흥 한인타운에서 중식당인 샹차이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치민은 교민 약 8만 명이 거주하는 베트남의 경제 도시다. 푸미흥 한인타운에는 한인 약 3만 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인선 회장은 “모든 교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취임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