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베트남서 동포 간담회…“새로운 미래 30년 출발점” > 총연합회 언론보도 자료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총연합회 언론보도 자료

윤대통령, 베트남서 동포 간담회…“새로운 미래 30년 출발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4회 작성일 23-06-23 11:17

본문

"베트남, 번영의 인도-태평양 가꿔나가는 핵심 협력국"
"한국 지원 더욱 강화해 나갈 것…동포 교육에도 관심"
베트남 동포 화동 꽃다발 받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 하노이 한 호텔에서 열린 베트남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화동에게서 꽃다발을 받고 있다./연합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2일(현지 시각) 베트남에 도착하며 2박 3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은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 초청에 따른 것으로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양자 차원의 첫 아세안 국가 방문이다.

윤 대통령 부부는 첫 일정으로 하노이 시내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지난해 12월 응우옌 쑤언 푹 주석 방한 이후 제가 이렇게 빨리 베트남을 방문하게 된 것은 어느 때보다 깊어진 양국의 우호관계를 보여준다"며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을 가꿔나가는 데 있어 베트남은 대한민국의 핵심 협력국"이라고 했다.


또 "지난해 수교 30주년을 맞기까지 양국 관계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왔다"며 "수교 당시보다 교역은 175배, 상호 방문객은 2400배 증가했다"며 "수교 이전부터 일찍이 베트남에 정착한 원로 동포분들을 비롯해 기업인, 차세대 동포, 한-베 가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동포들의 노력으로 베트남 동포사회는 세계 어디 못지않게 유례없는 발전을 거듭해왔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17만명 이상 계신 베트남 동포사회는 아세안 국가 중 가장 우리 동포가 많다"며 "오늘 저의 방문은 양국 관계의 새로운 미래 30년을 향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 5일 재외동포청 출범 사실을 전하며 "모국과 여러분을 더 긴밀히 연결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가 돼 재외동포 여러분의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차세대 동포들이 한국의 정체성을 지키고, 지역에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도록 모국의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곳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한국 국제학교에는 전 세계 국제학교 중 가장 많은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며 "정부는 베트남 차세대 동포 교육에 더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하노이 시내 베트남 한국문화원 옥상에 설치된 고화질 초대형 LED 전광판에는 지난 19일부터 '교류·협력을 통해 같이 발전하는 동반자'란 주제의 40초 분량 광고 영상이 상영 중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베트남 현지인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하노이 중심가에 설치된 'ㄱ자' 형태의 LED 전광판은 양국간 문화교류를 표현하는 미디어 아트 콘텐츠를 상시 상영해왔는데, 이번에 윤 대통령이 베트남을 국빈방문하면서 특별히 광고영상을 제작해 내보내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 영상을 통해 베트남 시민들은 양국 관계가 얼마나 폭발적으로 확대돼왔는지 수치로 확인하면서 동시에 양국 우호관계를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Address : seocho Hyundae Tower 803, 375, Gangnam-daero, Seocho-gu, Seoul, 06620, Korea
Phone : +82. 70. 8822- 0338, E-mail : achong.asi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