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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 지역 한인회가 지난해 말 총회를 열어 새로운 회장을 잇따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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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6회 작성일 23-02-0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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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 지역 한인회가 지난해 말 총회를 열어 새로운 회장을 잇따라 선출했다. 미국에서는 하와이주 서대영,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김한일·로스앤젤레스(LA) 제임스 안·오렌지카운티 조봉남, 워싱턴주 터코마 이석창,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주 제임스 김(한국명 김성중),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권정희 씨가 각각 뽑혔다고 현지 동포 매체들이 전했다. 이들 한인회장은 2023년 1월 1일 들어 2년 임기를 시작했다.


제25대 하와이 한인회 서대영 회장은 대전 출신으로 중학교까지 마친 뒤 하와이에 이주한 1.5세다. 하와이 주립대 법대를 나와 변호사가 된 후 20년 넘게 활동하다 한인회장이 됐다. 서 신임 회장은 “젊어지는 한인회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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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 김한일 신임 회장은 미국에서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 알리기 활동을 펼치는 ‘김진덕·정경식재단’의 대표다. 이 재단은 한인사회에서 기부와 봉사에 앞장선 김 회장 부모의 유산으로 5남매가 뜻을 모아 세웠다. 17세 때 이민한 1.5세인 그는 실리콘밸리서 대형 치과병원을 운영하는 치과 의사다.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 건립에 100만 달러(약 12억8천만 원)를 기부한 바 있다. 그는 “한인을 위한 한인회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단독 출마한 제임스 안 LA 한인회장은 연임해 새해 들어 36대 회장 임기를 시작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조봉남 회장은 현지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미주한인재단 회장을 지냈다. 오렌지카운티는 세계한상대회의 첫 해외 개최지로 선정돼 올해 10월 행사가 열린다. 조 신임 회장은 “한인 영 김, 미셸 스틸 박 연방하원 의원의 지역구인 우리 도시는 한인 인구가 30만 명에 달한다”며 “LA 총영사관까지 가는 길이 멀어 지역 한인을 위해 영사출장소 개설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터코마 이석창·필라델피아 제임스 김·디트로이트 권정희 씨


  터코마 한인회 이석창 회장은 2대 회장을 지낸 아버지(고 이명규)에 이어 봉사에 나섰다. 미연방항공청(FAA)에서 오랫동안 공무원으로 일한 이 신임 회장은 “한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재필 박사가 활동했던 도시 필라델피아의 한인회 제임스 김 회장은 오랫동안 보험업에 종사하면서 한인들과 가깝게 지냈다. 한인회 이사였던 그는 “한인들의 친목, 화합,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40대 디트로이트 한인회 권정희 회장은 충남 예산 출신으로 상명여대를 졸업하고 오클라호마대에 유학하러 갔다가 미국인 남편을 만나 결혼해 미시간으로 이주했다. 코메리카 은행에서 23년간 일하다 플래그스타 은행에 스카우트된 그는 현재 부사장 겸 규정 준수 운영 수석분석가로 일하고 있다. 현지 한인회 부회장을 지냈고, 미주한미여성회총연합회 회장으로도 봉사하고 있다.
 

중국 신영무·말레이시아 김종화·싱가포르 박재용·몽골 박호선 씨


앞서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몽골 한인회도 지난해 말 총회를 열어 신임 한인회장을 뽑았다. 이 지역에는 신영무, 김종화, 박재용, 박호선 씨가 각각 당선됐다.


중국 내 67개 도시의 한인회와 6개 지역연합회를 대표하는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 제12대 회장에 단독 출마해 당선된 신영무 씨는 장쑤성 옌청시에서 자동차 부품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신 회장은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를 하겠다”며 소감을 밝히면서 ‘협력 상생 위기 극복’, ‘지역 네트워크 강화’, ‘한국학교 예산확보’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말레이시아 김종화 회장은 현지 한인회 부회장과 한국국제학교 이사장을 지냈다. 1999년 (주)대우 주재원으로 나갔다가 그만두고 정착해 무역회사인 에버켐을 창업해 운영하고 있다. 김 회장은 2년간 ‘더 나은 한인회’, ‘사랑받는 일등 한인회’라는 기치 아래 불우 한인 돕기, 사이버 한인회관 활용, 한인 2세들을 위한 플랫폼 구축, 한인 역사서 발간 등을 공약했다.


박재용 싱가포르 한인회장은 한인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다가 이번에 단독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 이사,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싱가포르지회 차세대 위원장과 부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몽골한인회 박호선 회장은 연임에 성공했다. 그는 “할 일을 하는 한인회를 만들어 몽골 한인사회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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