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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시아 한인동포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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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66회 작성일 22-08-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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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동포들이 단디 돕겠습니다”. 6월 21일(현지시간) 저녁 프랑스 파리의 한국대사관 건물과 시내 곳곳에 이런 내용의 문구가 담긴 현수막이 내걸렸다. 이날 프랑스한인회(회장 송안식)는 부산시의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를 응원하기 위해 파리 한국대사관 정원에서 ‘재불 동포 엑스포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 엑스포 유치 민간위원장인 최태원(SK 그룹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한국 대표단과 유대종 주프랑스 한국대사, 프랑스지역별 한인회장 등 프랑스 전역에서 온 동포 100여 명이 참석했다.


프랑스한인회는 부산시의 2030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경쟁국과의 첫 대면 경쟁 참여를 위해 정부 대표단이 프랑스 파리에서 6월 20~21일 이틀간 열리는 제170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총출동한 것을 계기로 이날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정부 대표단도 이날 오전 파리에서 진행된 2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한국대사관으로 모두 이동해 결의대회에 동참했다.


정부 대표단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PT 맞춰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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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의대회는 한 총리의 환영사와 박 시장 및 최 민간위원장의 축사, 박정욱 부산월드엑스포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의 유치 현황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프랑스 한인사회가 엑스포 유치 지원을 약속하는 릴레이 응원 영상 상영, 프랑스 한인회장단의 다짐, 풍물놀이 공연, 유치 염원 박 터트리기 등의 행사도 이어졌다.

  한 총리는 환영사에서 “‘단디 돕겠다’는 (현수막) 구절을 보니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가) 90% 해결됐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2030년 부산에서 대한민국이 어떤 변화를 해 왔고, 또 얼마나 따뜻한 마음으로 다른 나라를 돕고 있는지를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게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프랑스 동포들이 음양으로 도와 오늘 발표를 잘 마쳤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 시장은 축사에서 “투표권을 가진 170여 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하나하나를 대상으로 지지를 끌어내야 하는 만큼 동포 여러분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은 서울을 중심으로 글로벌 허브가 형성되어 있는데 2030부산월드엑스포가 개최되면 대한민국이 여러 개의 발전 축을 갖는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 동포 여러분이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실질적인 지지 자원을 모아 주면 2030월드엑스포를 부산에 반드시 유치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투리 ‘단디’가 지금은 표준어처럼 됐는데 이 말을 쓰면 반드시 이뤄질 것처럼 여겨진다”고 덧붙였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정광일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는 “프랑스 동포들이 2030월드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위해 파리에서 똘똘 뭉쳤다”며 “세계 각국에 있는 한인회와 한인상공회의소, 한글학교, 입양 동포단체 등 다양한 한인 단체들도 연대해 부산 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한인회·한상총연합회(아총연·회장 윤희)도 7월 13일 필리핀 클라크의 호텔 서울에서 총회를 열고 “750만 재외동포들과 함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응원한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 단체는 아시아 지역 22개 나라에서 활동하는 한인회·한상의 연합체다.

  김교식 아총연 사무총장은 “총회에 참석한 회장단, 한인회장, 내외빈 등 100여 명은 재외동포들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하는 데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유치 성공할 경우 61조 원 경제효과, 50만 명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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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엑스포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축전으로 불린다. BIE가 승인한 엑스포는 월드(등록) 엑스포(World Expo)와 인터내셔녈(인정) 엑스포(International Expo) 등 2종류인데, 2012년 전남 여수에서 열린 엑스포는 인정 엑스포였다. 인정 엑스포보다 규모가 큰 등록 엑스포는 5년마다 한 번씩 6개월간 전 세계 국가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부산시가 2030월드엑스포를 유치할 경우 생산유발효과 43조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18조 원 등 총 61조 원의 경제 효과와 50만 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또 엑스포 유치 과정이 가덕도 신공항 조기 개항과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의 신속한 추진, 주한미군 55보급창의 시 외곽 이전 등 지역 현안 해결과 맞물려 있어 지역 발전도 한층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접근성이 뛰어난 국제공항을 갖추는 것은 5천만 명 이상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월드엑스포를 유치하는 데 유리한 조건이다.

  BIE는 2023년 11월 총회를 열고 170개 회원국의 투표로 2030월드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2030 월드엑스포는 한국(부산) 외에 중국(정저우), 이탈리아(로마), 스페인(바르셀로나), 프랑스(파리) 등도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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