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구촌 한민족 공동체 구축… '재외동포청'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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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68회 작성일 22-05-12 09:54본문
尹대통령 "지구촌 한민족 공동체 구축… '재외동포청' 설립"
재외동포 초청 행사 참석... '재외동포청' 설립해 효율적 행정 서비스 제공
尹 "재외동포의 권익 신장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추진... 재외선거 제도 보완도"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재외동포 초청 행사 모두발언을 통해 "재외동포들이 모국을 중심으로 하나로 어우러지고 세계 시민과 힘을 합쳐 국내외적 어려운 문제들을 함께 해결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재외동포와 대한민국이 함께 상생 발전하는 '지구촌 한민족 공동체'를 구축하며, 이를 위해 재외동포의 권익 신장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윤 대통령은 "재외동포청을 설립하고 동포들이 해외에서도 국내에서와 같이 행정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하겠다"라면서 "법령과 제도 정비를 통해 동포 여러분들이 느끼는 어려움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또한 "도입 10년이 지난 재외선거 제도를 운영하면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아울러 "동포 여러분과 자녀분들이 대한민국의 사람으로서의 자부심을 잃지 않도록 한국어, 역사, 문화 교육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정치, 경제, 언론 각 분야별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강화하면서 미래 동포 사회의 주역이 될 차세대 인재 발굴과 교류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자유와 인권의 가치를 수호하고 글로벌 리더 국가를 만드는데 여러분과 함께 뛸 수 있어 기쁘다"라면서 "여러분들이 있어 든든하고 힘이 난다. 감사하다"라고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곤 재외동포 이사장, 심상만 세계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서안순 한미우호네트워크 전(全)미주 총회장, 여건이 재일민단 중앙본부 단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 정부와 국회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 김기현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주선 전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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