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만 아총연회장, 코로나 상황 맞아 고군분투하는 지역회장들에 위로편지 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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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35회 작성일 20-05-22 10:23본문
심상만 아총연회장, 코로나 상황 맞아 고군분투하는 지역회장들에 위로편지 띄워
“아시아지역 한인회장님들이 현지에서 필사적으로 코로나19와 싸우며 교포들의 안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계신 데 대해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심상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아총연) 회장이 5월21일 아총연 회원들이 참여한 단체SNS방에 코로나와 분투하는 각지 한인회장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편지를 띄웠다. 아총연은 이 편지를 SNS 단체방은 물론, 아총연 홈페이지에도 올렸다.
이 편지에서 심 회장은 본인도 인도에서 인도네시아에 벌여놓은 사업 점검차 3월3일 출장을 왔다가 이틀 후 인도 정부가 공항 문을 닫는 바람에 돌아가지 못하고 인도네시아에서 지냈다고 밝히고, 며칠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기다리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지난 3월29일 한국으로 들어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인도의 회사는 문을 닫았고, 인도네시아 사업도 벌여놓았지만, 전혀 진행이 안 되고 있어 답답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총연 회장님들께서도 밝은 내일이 올 것이라 믿고 인내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면서 “아총연 회장단도 코로나19 방역 및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아총연이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심 회장이 발표한 ‘아총연 회장님들께 드리는 글’ 전문이다.
존경하는 아총연 회장님 여러분! 어려운 시기에 안녕하신지요. 전 세계적으로 전대미문의 전염병 코로나19로 인해 인류들은 위협당하고 세계 경제는 한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우리 아세아 회장님들은 현지에서 필사적으로 코로나19와 싸우며 교포들의 안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계신 데 대해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 아총연 회장단도 발이 묶여 여러 회장님들을 도와드리러 갈 수 없는 상황이 한없이 안타깝습니다. 처음에는 한두 달이면 끝날 거라 기대했는데 아무래도 치료 약이 개발될 때까지는 이러한 상황이 이어질 것 같아 난감할 뿐입니다.
저도 인도에서 인도네시아에 벌여놓은 사업 점검차 3월3일 출장을 왔다가 이틀 후 인도 정부가 공항 문을 닫는 바람에 인도로 돌아가지 못하고 인도네시아에서 지내다, 처음엔 며칠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기다리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지난 3월 29일 한국으로 들어와 코로나19가 빨리 안정되기를 고대하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인도의 회사는 문을 닫았고, 인도네시아 사업도 벌여놓았지만, 전혀 진행이 안 되고, 매월 봉급과 관리비만 지불하고 있어 답답한 시간으로 세월은 흘러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아총연 회장님들! 회장님들께서도 오도 가지 못하는 현지에서 그 이상의 어려움을 겪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고난의 시기는 반듯이 밝은 내일이 올 것이라 믿고 참으며, 인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총연 회장단도 이런 상황에서 아총연이 코로나19 방역 및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되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다시 옛날의 모습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하면서 회장님들 모두 건강 챙기시며 좋은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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