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한인들, 한가위 노래로 서로를 위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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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6-09-15 10:07본문
미얀마 한인들, 한가위 노래로 서로를 위로하다
양곤서 ‘한가위 희망 자선 콘서트’…교민 화합·현지 이웃과 연대
문희옥·박진선·안진아 출연…사연곡과 합동공연으로 한마음
서원호 회장 “서로에게 힘이 되고 이웃의 어려움도 함께 살필 것”
- 전창준 재외기자
- 입력 2026.09.15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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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얀마 한인회(회장 서원호)는 9월 12일(현지시간) 양곤 인야레이크호텔에서 교민들을 위한 ‘한가위 희망 자선 콘서트’를 열었다. [전창준 재외기자]미얀마 한인들이 한가위를 앞두고 노래와 공연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재미얀마한인회(회장 서원호)는 9월 12일(현지시간) 양곤 인야레이크호텔에서 교민들을 위한 ‘한가위 희망 자선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타국에서 생활하는 교민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고 한인사회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한편, 어려움을 겪는 미얀마 현지 이웃과도 연대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저녁 만찬과 미얀마 전통공연으로 시작해 환영사와 축사에 이어 한국에서 초청한 가수들의 무대로 이어졌다. 가수 문희옥·박진선·안진아가 각각 개인공연을 펼쳤고, 교민들이 신청한 사연곡을 함께 선보이며 관객과 무대가 하나 되는 시간을 만들었다.
첫 무대에 오른 안진아는 ‘백만송이 장미’ 등 4곡을 선보였고, 문희옥은 ‘강남 멋쟁이’, ‘하늘 땅 만큼’ 등을 열창했다. 관객들의 사연을 담은 ‘여고 졸업반’도 무대에 올라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박진선은 ‘재미나게 살아보자’, ‘모정’ 등을 부르며 타국 생활에 지친 교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원호 회장은 환영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행사에 참석한 교민들과 준비에 힘을 보탠 후원단체와 후원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고향을 떠나 생활하는 교민들이 함께 웃고 노래하며 피로와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서로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한인사회가 미얀마 이웃들의 어려움도 함께 살피며 필요한 지원과 연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연의 마지막은 세 가수가 함께 꾸몄다. 문희옥·박진선·안진아는 ‘사랑의 거리’ 등 3곡을 합동으로 부르며 한가위 화합의 무대를 완성했다.
이번 콘서트는 김성철 총감독과 임준엽 PD가 제작을 맡았으며 한인회 임원과 청소년분과위원, 스태프들이 행사 운영을 지원했다.
양곤의 한가위 무대는 단순한 축하공연을 넘어, 서로의 안부를 묻고 타국에서의 삶을 격려하며 현지 이웃과 함께하겠다는 한인사회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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