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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계한인총연합회, 캄보디아 사태 대응 긴급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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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5회 작성일 25-10-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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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세계한인총연합회, 캄보디아 사태 대응 긴급 간담회 개최


- “자국민 보호체계 강화 시급… 왜곡된 여론 바로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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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국회의원과 고상구 회장이 캄보디아에서 면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한인총연합회김병주 국회의원과 고상구 회장이 캄보디아에서 면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한인총연합회

 

(뉴스코리아=서울) 문대진 기자 = 세계한인총연합회(회장 고상구, 이하 세한총연)는 10월 18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재캄보디아한인회 사무실에서 ‘캄보디아 사태의 조속한 해결과 교민 안전대책 간담회’를 열고, 현지 교민 보호 및 한-캄 관계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연루 온라인 범죄 사건과 그에 따른 교민사회 불안, 그리고 한국 내 여론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캄보디아한인회 사무실에서 간담회가 열렸다. @세계한인총연합회재캄보디아한인회 사무실에서 간담회가 열렸다. @세계한인총연합회

 

이날 간담회에는 고상구 회장을 비롯해 정명규 재캄보디아한인회장, 양성모 아시아한상연합회 수석부회장, 문병수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장, 홍승균 아시아한상 캄보디아연합회장, 오성일 코참 부회장, 강미선 前코윈 캄보디아 지역담당관 등 주요 교민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고상구 회장은 “국가의 기본 책무는 자국민 보호이며, 그에 걸맞은 시스템이 절실하다”며 “동시에 현지 교민사회 안정과 한-캄보디아 관계 유지도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캄보디아에서 검거된 한국인들 중 상당수는 단순 피해자가 아닌 불법행위자”라며 “당국 간 공조수사를 통해 범죄의 배후를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일부 언론보도와 소셜미디어에서 사실이 과장·왜곡되어 교민들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다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고 회장은 “현지에서 확인한 결과 일부 보도 내용은 과장된 측면이 있다”며 “정부와 언론, 정치권이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사태를 다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캄보디아 교민 1만여 명은 성실하게 살아가며 한류 확산과 양국 교류의 기반을 닦아왔다”며 “이번 사태로 그 신뢰가 훼손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현지 경제 피해 사례도 쏟아졌다. 여행 제한 단계 상향 조치로 관광객과 투자자 유입이 줄고, 일부 교민들은 농장이나 사업장에 접근조차 어려운 실정을 호소했다.

 

재캄보디아한인회 사무실에서 간담회 직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세계한인총연합회재캄보디아한인회 사무실에서 간담회 직후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세계한인총연합회

 

재캄보디아한인회는 “이번 간담회는 외교부와 국회 논의에 이어 교민사회가 자발적으로 마련한 실질적 대응의 계기”라며 “정부와 협력해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양성모 수석부회장은 “고 회장의 현장 방문은 객관적 상황 파악을 위한 바람직한 조치”라며 “현지 실상이 왜곡되지 않도록 언론의 책임 있는 보도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나윤정 케이브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성실한 교민 대다수가 일부 불법행위자의 여파로 오해받고 있다”며 “잘못된 여론이 교민사회를 두 번 상처 주고 있다”고 토로했다.

고상구 회장은 이번 방문 중 김병주 국회의원, 박성주 국가수사본부장, 주캄보디아 경찰영사 등과 잇달아 면담을 갖고 교민사회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세한총연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교민 의견을 종합해 정부에 ▲캄보디아 내 ‘코리안 데스크’ 설치 ▲불법 온라인 광고 차단 등 스캠 근절 대책 ▲교민 보호 강화 시스템 구축 등을 공식 제안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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