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태국한인회, 광복 80주년 기념식 성료 “광복의 정신으로 하나 되는 교민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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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08-19 10:1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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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5.08.18
재태국한인회, 광복 80주년 기념식 성료 “광복의 정신으로 하나 되는 교민 사회”
재태국한인회(회장 윤두섭)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지난 8월 15일,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강당에서 ‘광복 8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많은 교민과 단체장, 방콕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고 교민 사회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기념식장은 안중근 의사, 유관순 열사, 김구 선생 등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대형 사진으로 장식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AI 기술로 복원된 순국선열의 생전 모습과 광복을 맞이한 날의 현장 음향이 공개될 때는 참석자 모두가 깊은 감동 속에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광복의 정신을 되새겼다.
윤두섭 재태국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광복은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오늘 우리가 함께 지켜가야 할 정신”이라며, “전쟁, 고환율 등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를 붙드는 공동체의 힘이 필요하다. 한인회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교민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대사는 격려사에서 “대한민국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재외동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교민 사회의 노력을 격려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미래 세대의 참여가 돋보였다. 방콕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우렁차게 외친 ‘대한독립만세’는 참석자들의 가슴에 뜨거운 울림을 전했으며, 원뮤직의 ‘아름다운 나라’ 합주와 천하울림의 신명 나는 사물놀이 공연은 행사의 감동을 한층 더했다.
재태국한인회는 기념식 외에도 ‘교민과 함께하는 광복절’을 위해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수쿰윗 프라자 한인상가타운에 태극기 광장과 기념 포토존을 설치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며 교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은 태국 한인 사회가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어려운 시기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공동체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출처 : 재태국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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