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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한인회·한상 총연, 16년 만에 프놈펜서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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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5-06-0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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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한인회·한상 총연, 16년 만에 프놈펜서 정기총회


亞 22개국 한인회장단과 한상대표 집결
정부·캄보디아 고위 인사 대거 참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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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한상총연합회 2025 캄보디아대회 공식 포스터.[박정연 재외기자]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한상총연합회 2025 캄보디아대회 공식 포스터.[박정연 재외기자]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이하 아총연) 및 한상총연합회 정기총회’가 열린다. 지난 2009년 3월 캄보디아나호텔에서 열린 이후 16년 만에 다시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는, 아시아 22개국에서 활동하는 한인회장 및 한상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지역 간 협력 강화와 실질적 공공외교 활성화를 도모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이하 아총연)와 한상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재외동포청이 공식 후원한다. 대회준비위원회는 수개월 전부터 실무단을 중심으로 일정과 프로그램을 조율해왔으며, 현재는 최종 점검 단계에 들어선 상태다. 

250여 명 참가…캄보디아 및 한국 주요 인사 대거 참석

이번 정기총회에는 아시아 22개국 전현직 한인회장 110명, 한상 기업 대표 30명, 캄보디아 현지 한상 20명, 국내 기업인 30명, 공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30명, 외빈 30명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캄보디아 정부에서 주요 부처의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석을 확정해 행사 위상을 높이고 있다. 참가가 예정된 인사는 SIN BOL 국방부 차관, HEISELA 내무부 이민국 차관, MONG KIMHENG 노동부 차관, CHHAYA KRUSNA 공공교통부 차관, SOY BOPHA 상업부 차관, SAMANTHA YEM 관방부 외교담당 차관 등으로, 모두 실질적 행정 집행력을 가진 차관급 고위 인사들이다.

한국 측에서도 정부와 지자체, 경제계 주요 인사가 대거 현장을 찾는다. 이영덕 재외동포청장을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정욱 주캄보디아 대사, 고상구 전 총회장, 승은호·심상만 명예회장, 이재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기영 아총연 수석부회장이 참석을 확정했다.

또한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김덕룡 이사장, 양창영 부회장, 김금희 사무총장, 차동래 보좌관이 공식 일정에 함께하며,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를 대표하는 윤희 회장도 이번 총회를 주관하는 주요 인물로 손님맞이에 나선다. 

실무 중심 프로그램…총회·세미나·전시회·문화행사까지

총회는 6월 11일 각국 대표단의 프놈펜 개별 입국과 등록으로 시작된다. 저녁에는 양성모 준비위원장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이 열려 첫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본행사인 정기총회는 다음날인 12일 오전과 오후 1·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아총연 및 한상연합회의 전년도 사업보고와 감사보고가 이뤄지고, 차기 개최지 선정 등 주요 안건이 논의된다. 2부에서는 외빈 초청 특별강연과 함께, 아시아 지역 한인회 토론회, 한상 기업 상품 설명회 및 세미나가 이어질 예정이다.

윤희 아총연 회장은 본 총회의 공식 대표 자격으로 참석하여 개회 인사와 함께 아시아 지역 한인사회의 단결과 상호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윤 회장은 최근 아총연의 조직 정비와 외부 협력 확대에 주력하며, 동남아·중앙아시아를 포함한 전역의 한인회 간 네트워크 재편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13일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상·한인회 역할’을 주제로 한 실무 세미나가 열린다. 여기서는 각국 한인회 활동 사례 및 기업 성공 사례가 발표되며, 이를 통해 국가 간 교류와 공공외교의 가능성이 공유된다. 오후에는 두 그룹으로 나뉘어, 1조는 친선 골프대회, 2조는 프놈펜 문화탐방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저녁에는 환송 만찬이 마련된다.

14일은 공식 일정 없이 각국 대표단의 자율 출국 및 교민 단체 및 기업 개별 방문 등이 예정되어 있다.

민간외교 기반 마련…한인사회 간 협력 확대 기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총회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아총연 류용오 사무총장은 “참가자 입국과 회의 운영, 숙박 및 식사, 동선 계획 등 전 분야에 걸쳐 세부 조율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캄보디아 정부와도 긴밀히 협력 중으로, 참가자 모두에게 원활한 일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준비위원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아시아 각국의 한인회 간 상호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캄보디아 현지 사회와의 교류 기반을 확대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상 기업들이 보유한 국제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경험이 지역 한인사회 성장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앙코르와트 문화유산으로 유명한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한상연합회 정기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박정연 재외기자]6월 11일부터 14일까지 앙코르와트 문화유산으로 유명한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한상연합회 정기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다.[박정연 재외기자]

다층적 의미의 만남…동포사회와 국가 간 가교 역할 주목

이번 총회는 ▲아시아 한인회 조직 간 유대 강화 ▲한상 기업의 국제 협력 체계 확대 ▲재외동포청과 지방자치단체의 공공외교 실천 사례 확산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단순한 친목 행사를 넘어, 실질적 외교·경제 협력의 플랫폼으로 기능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핵심이다.

특히 ‘프놈펜’이라는 공간적 배경은 다층적인 의미를 갖는다. 암울했던 킬링필드 시대를 극복하고 동남아 중심국가로 성장 중인 캄보디아는 현재 한국과의 외교·경제 협력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곳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는 한국 정부의 신남방정책, 재외동포청의 해외 한인 네트워크 강화 전략, 그리고 민간 주도의 ‘한상 네트워크 확산’이라는 정책적 방향과 맞닿아 있다.

대회 공동준비위원장이자 캄보디아한인회장인 정명규 회장은 “16년 만에 캄보디아에서 다시 열리는 이번 정기총회는 아시아 지역 한인 사회 간의 연대를 점검하고, 그 기반을 더욱 확장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인회는 민간외교의 최전선에서 이번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국제사회에서 한인 사회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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