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재외동포 담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의장단 임명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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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회 작성일 25-03-13 13:17본문
이재강·이기헌 공동수석부의장 등 원내 10명…심상만 원외부의장 등 선임

더불어민주당 재외동포위원회인 세계한인민주회의 공동수석부의장에 선임돼 지난 10일 이재명 의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이재강(좌측)·이기헌 민주당 국회의원.[이기헌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내 재외동포정책 담당기구인 세계한인민주회의(의장 이재명 대표)는 원내·원외 의장단 등을 임명하면서 진용을 갖췄다고 12일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10일 국회 본청 원내 대표회의실에서 지난해 임명된 이재강·이기헌 공동수석부의장과 지난달 28일 선임된 박희승·이광희·허성무·문대림·문금주·권향엽·김현정·김성회·박민규·김용만 의원 등 10명의 원내 부의장단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세계한인민주회의는 전 세계 한인의 정치 참여 확대와 민주당과 재외동포 사회 간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2010년에 설립됐다.
이재강 수석부의장은 "해외에 240만명의 재외국민 유권자가 있는데 이들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고, 이기헌 수석부의장은 "재외동포들의 권리 신장을 위해 원내·원외 부의장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책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0일 국회에서 이재명 세계한인민주회의 의장으로부터 원외부의장으로 임명된 심상만 전 세계한인회총연합회장. [이기헌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원외부의장에는 전 재인도한인회총연합회장 출신으로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초대 회장을 지낸 심상만 부의장을 비롯해 국내외 인사 21명이 임명됐다.
심상만 부의장은 "한국 국적을 소지한 재외동포의 국내 총선과 대선에서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정치권에서 더 신경을 쓸 것"이라며 "우편 투표 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번 임명장 수여식을 계기로 재외동포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가올 정치적 변화 속에서 재외국민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하자고 다짐했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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