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총연 총회, 5월에서 6월로 변경… 캄보디아에서 > 총연합회 언론보도 자료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2025년도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정기총회가 5월에서 6월로 연기됐다.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회장 윤희)는 아시아대륙에 있는 22개국, 68개 한인회의 전·현직 회장들의 모임으로 해마다 상반기에 정기총회를 개최해 왔다.

2022년에는 4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2023년에는 4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4년에는 6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그리고 총회 기간 아시아한상총연합회 총회와 아시아 한상대회를 함께 개최했다.

아시아총연은 올해 2025년도 총회를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 계획이었지만, 날짜를 6월로 변경했다. 류용오 아시아총연 사무총장은 최근 회원들에게 “급변하는 세계정세로 인해 정기총회를 6월 18일부터 21일로 연기했음을 알린다”고 공지하고 “갑작스러운 날짜 변경으로 혼란을 주어 죄송하지만, 연합회장과 캄보디아 준비위원회와의 논의 결과 연기를 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좀 더 세심하게 준비해서 알찬 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희 현 아총연 회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올해 총회에서는 차기 회장 선거가 진행될지 주목된다. 방글라데시에서 해송이라는 의류 제조 회사를 운영하는 윤희 회장은 지난 2022년 총회에서 3대 아총연 회장으로 뽑혔다.

아총연은 2007년 설립됐고 승은호(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코린도 회장이 초대회장으로, 심상만(인도 첸나이) KOTEC 회장이 2대 회장으로 일했다. 아총연 회장 임기는 3년이며, 아시아한상총연 회장을 겸임한다.

사진은 지난해 6월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소피텔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총연 정기총회 개막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