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도한인회총연합회, 4대 회장에 조상현 전 첸나이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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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4회 작성일 25-02-28 11:51본문
오는 6월 취임…"한글학교·청년 스타트업 지원해 차세대 육성 앞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재인도한인회총연합회(인도총연·회장 박의돈)는 최근 총회를 열어 제4대 신임 회장으로 조상현 전 첸나이한인회장을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2017년 심상만 초대 회장을 중심으로 결성된 인도총연은 델리, 뭄바이, 콜카타, 방갈로르, 첸나이, 푸네, 안드라프라데시, 아마다바드, 하이데라바드 등 인도 9개 지역 한인회가 가입해있다.
조 신임회장은 "임기 2년간 한글학교 활성화를 위한 연합회 창설을 지원하고 한인 차세대의 주류사회 진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한인사회 단합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00년 인도로 이주한 조 회장은 한국 대기업 등이 대거 진출해 있는 첸나이지역에서 호텔·식당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인도총연은 올해 '인도 한인 70년사' 발간, 한글학교연합회 창설, 청년 스타트업 개최 등 한인청년상공회 활동 지원, 인도한인체육회 지원 및 한인 단합대회 개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정했다.
지난 21일 주인도한국대사관에서 열린 총회에서는 이광일 델리한인회장과 이영열 콜카타한인회장이 신입 회원으로 가입했다.
또 지난 2년간 한인 70년사 발간을 주도한 박의돈 회장이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임기를 연장하기로 해 조 회장의 취임식은 오는 6월 말에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지난 21일 인도 뉴델리 소재 재인도한국대사관에서 총회 및 인도 동포사회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도총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도총연은 총회에 앞서 주인도한국대사관(대사 이성호)과 함께 인도 동포사회 발전을 주제로 세미나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발표자로 나선 김태경 부영사는 동포단체 협력, 재외동포 지원 사업 선정 기준과 불가 사업 설명, 한글학교 지원, 순회영사 활동, 재외국민 보호 및 안전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앞으로 동포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2일에는 인도총연 주최로 주인도일본상공회의소, 주인도대만상공회의소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기업인·정부 인사 및 외교관 등이 함께하는 골프대회도 열렸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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