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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화 말레이시아한인회장, “한인회보 출간 준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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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4-06-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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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보 이름도 이미 공모… 계간지로 출간할 계획
김종화 말레이시아한인회장

(쿠알라룸푸르=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한인회에서 한인회보 발간을 준비하고 있는데, 조언을 부탁드려요”

쿠알라룸푸르에서 PGA 대회가 열리는 골프장 라운지에서 김종화 말레이시아한인회장이 단도직입적으로 조언을 요청했다.

김 회장을 만난 것은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총회가 열리는 전날이었다. 아시아총연(회장 윤희)은 13년 만에 다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총회를 개최했다.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로 주최는 아총연, 주관은 말레이시아한인회였다.

이 총회에 참여하는 손님들이 속속 입국하던 때에 이뤄진 모임이었다. 이날 모임에는 말레시이아한국국제학교 이사장을 맡고 있는 정용진 말레이시아한인회 수석부회장과 고승원 사무총장, 이병삼 말레이시아 사바한인회장이 함께 했다.

“한인회보 이름도 이미 공모했습니다. ‘한인愛말’ ‘말벗’ ‘말한가득’이 심사결과 1, 2, 3위를 차지했어요.”

말레이시아한인회 소식지 명칭 공모전말레이시아한인회 소식지 명칭 공모전

말레이시아한인회는 4월 19일부터 5월 17일까지 한인회보 이름을 공모했다. 모두 46명이 69점을 응모해왔다고 한다.

“계간으로 5천 부를 인쇄하고자 하는데 어떤지요?”

이런 물음과 함께 한인회 소식지에 대한 의견들이 오갔다. 한인회에서 한인회보를 내는 것은 교민들과의 소통 및 수익사업과 관련이 있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홍콩 등 아시아지역에서도 많은 한인회들이 소식지를 내고 있다.

이중 베트남 하노이한인회는 ‘한인회보’를 발간해 그 수익금으로 사무실 임대료는 물론 다양한 강좌와 도서관도 운영하고 있을 정도다.

이날 대화는 말레이시아한인회의 다양한 활동 소개로도 이어졌다. 말레이시아한인회는 월례 바자회, 쓰레기 줍기, 한국대학 입학설명회, 한국국제학교 팜유 농장 투어, 강사초청 강연회, 설명절 떡국나눔 잔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다.

지난 6월 6일 쿠알라룸푸르 플라자 몬키아라광장에서 열린 한인회 자선 바자회.지난 6월 6일 쿠알라룸푸르 플라자 몬키아라광장에서 열린 한인회 자선 바자회.

이런 활동 소식을 회보를 통해 교민사회에 전달하겠다는 게 한인회 측의 설명이었다.

월드코리안신문은 해외 한인사회의 회보 발간에 대해 다양한 관심을 기울여왔다. 한인회보 발간을 장려하기 위해 회보 경연대회도 지상으로 열어 시상하기도 했다. 또 베트남 하노이한인회의 한인회보 같은 경우는 한인회 운영에도 큰 도움을 줘서 이를 칼럼 등으로 소개해, 한인회 수익사업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한인회보의 경우 중요한 것은 연속성이다. 한번 내고 것은 쉬울 수 있어도 지속적으로 내는 것은 쉽지 않다. 회보 제작을 위해 취재 편집할 수 있는 인력도 갖춰져 있어야 한다. 전문적인 식견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먼저 다른 한인회의 회보들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어요. 하노이한인회보도 좋은 사례입니다.”

이런 얘기에 김종화 회장은 “아직 지면으로 나온 회보를 보지를 못했다”면서 “연락해서 구해봐야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경남 마산 출신인 김종화 회장은 1999년 ㈜대우 말레이시아 주재원으로 왔다가 독립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에버캠이라는 회사를 설립해 주로 한국에서 생산된 비료를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팜 농장에 공급하고 있다. 그는 그간의 경험을 담아 ‘슬라맛다땅 말레이시아, 25억 할랄 시장을 잡아라’ ‘아낌없이 주는 팜유’ 등의 저서도 냈다.

정용진 말레이시아한인회 수석부회장이 아총연 총회에서 한인회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정용진 말레이시아한인회 수석부회장이 아총연 총회에서 한인회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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