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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회장대회, 내년부터 한인회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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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5-10-0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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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회장대회, 내년부터 한인회가 열겠다”


한인회장대회 '한인회 주최' 등 10개항 담은 결의문 채택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 10월1일 저녁 폐회식 열어
내년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대회장에 윤희, 이석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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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일 저녁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 폐회식에서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이 폐회사를 하고 있다. 10월1일 저녁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 폐회식에서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이 폐회사를 하고 있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이 현덕수ㆍ고탁희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복희 기자]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이 현덕수ㆍ고탁희(왼쪽)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복희 기자] 

그간 정부가 주최해온 세계한인회장대회를 내년에는 전세계 한인회가 역량을 모아 민간차원에서 열겠다고 나섰다.

전세계 67개국에서 온 370여명의 한인회장 등 한인리더들은 10월1일 저녁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 폐회식에 앞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10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재외동포사회의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역량을 결집할 것을 다짐하고 ▲‘APEC 2025 KOREA’의 성공 개최와 ▲E.N.D(교류, 관계정상화, 비핵화)를 중심으로 한 한반도 항구적 평화 실현을 지지하며 ▲전 세계에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알리는 민간공공외교 활동을 강화하고 ▲차세대 동포의 정체성 함양과 모국 유대 강화를 비롯해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극복에도 재외동포 청년 인재가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며 ▲재외선거 제도 개선 ▲복수국적 연령하향을 위한 지지 표명 ▲태극기의 날 제정 제안 ▲한인회가 세계한인회장대회 주최 제안 등을 담았다.

특히 앞서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세계한인회장대회를 세계한인총연합회(회장 고상구)와 대륙별 한인회 등 한인회가 주최하겠다는 제안을 결의문에 담는 과정에서 중국 등 일부 지역이 강하게 반발해, 상당한 진통을 겪은 것으로 알려진다. 한인회가 행사를 주최하게 되면 동포청은 주관으로 참여해 예산을 지원하는 방식을 띠게 될 전망이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이날 폐회식에서 “이번 대회에서는 각국의 다양한 현실과 여건 속에서도 동포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모국과의 상생발전을 바라는 마음은 모두가 한마음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대회 마지막날 여러분께서 채택해주신 결의문은 700만 재외동포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은 소중한 기록이자 대한민국과 동포사회를 향한 공동의 다짐”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세계한인회장 대회를 한인회가 주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은 우리 재외동포 사회의 역량 강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제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재외동포청은 이 결의문에 담긴 제안 등이 실현가능한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폐회사를 통해 일부 한인사회의 갈등과 분열에 대한 우려도 나타냈다. 그는 “아직 일부 지역에서는 갈등과 분열의 씨앗이 남아있는 것 또한 현실”이라며 “동포사회의 위상과 권리, 그리고 모국의 위상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분열과 갈등들은 잘 치유해야 하며, 이를 치유할 수 있는 갈등조정기구에 대한 모색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분열로는 어떤 것도 이뤄낼 수 없다. 단합된 힘의 크기, 단결력의 크기가 그 사회, 그 지역에서의 우리 동포들의 역량의 크기가 되고 위상의 높이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대한민국의 위상이 곧 재외동포의 위상이 되고 우리 재외동포의 위상과 역할이 곧 모국의 위상으로 직결되는 시대”라며 “재외동포청은 700만 재외동포의 동반자로서 늘 함께 하겠다”는 말로 폐회사를 맺었다.

'2026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대회장에 추대된 윤희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회장과 이석로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회장. '2026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대회장에 추대된 윤희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회장(왼쪽)과 이석로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들은 대회 기간에 회의를 열어 내년 공동 대회장에 윤희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회장과 이석로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을 추인했다.

재외동포청은 10월 2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제19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폐회식에는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이 개회식에 이어 재차 참석해 동포들을 환송했다.

폐회식 공연.폐회식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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