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전국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 총연합회 공지사항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안내 홍보물 @행정안전부

(뉴스코리아=화순) 김희수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말부터 시범 운영 중인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지역을 오늘(14일)부터 3월 14일까지 전국으로 확대한다.

14일부터 발급되는 1단계 대상 지역은 대구, 대전, 울산, 강원, 전남, 전북, 경남, 경북, 제주이다. 28일부터 발급되는 2단계 대상 지역은 인구 규모가 크고,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의 주요 예상 수요층인 젊은 세대가 많은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그리고 1단계에 포함되지 않은 도 지역인 충청북도와 충청남도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내달 27일까지는 주민등록지 관할 주민센터에서만 신청할 수 있으며, 28일부터는 전국 모든 주민센터와 정부24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발급 대상은 17세 이상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주민으로 IC 주민등록증과 QR코드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자는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앱을 설치해야 한다.

IC 주민등록증은 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이고, QR코드 방식은 일회용으로 즉시 모바일로 사용할 수 있다, 발급에 따라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실물 주민등록증 분실 시 모바일 증명 역시 효력이 정지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행정기관, 금융기관, 병원 등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김순승 전라남도 화순군 행복민원과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은 군민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할 것이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