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시각 장애인 학생들에게 시청각 보조기기 전해 > (사)아총연 회원국 소식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재스리랑카한국경제인협의회(회장 곽홍규)가 지난 7월 24일 스리랑카 콜롬보에 있는 맹인협회 회관에서 ‘시청각 보조기기 기증식’을 열고, 현지 시각 장애인 학생 50여 명에게 3천 불 상당의 시청각 보조기기를 선물했다.

스리랑카한인회(회장 변성철)에 따르면 이날 기증식에는 시각 장애인 학생들과 가족 그리고 이미연 주스리랑카한국대사, 곽홍규 회장, 스리랑카 맹인협회 Gunaratne 회장을 비롯한 인사들을 포함해 150여 명이 참석했다. Gunaratne 회장은 지난 30년 동안 한국 투자기업들이 스리랑카 장애 학생들에게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미연 대사는 축사에서 “여기에 모인 학생들은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 우리에게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재스리랑카한국경제인협의회가 지난 7월 24일 스리랑카 콜롬보에 있는 맹인협회 회관에서 ‘시청각 보조기기 기증식’을 열었다.[사진=스리랑카한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