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방문한 대만 슬로시티 4개 시, 도시간 교류 활성화 논의 > (사)아총연 회원국 소식

대만 슬로시티 네트워크 시장단 김해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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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대만 슬로시티 네트워크 회원도시 4개 시 시장단이 김해를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대만 4개 시 시장단과 직접 만나 도시 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홍 시장 면담 이후 이들 시장단은 김해지역 대표 관광지인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한복체험 및 가야왕궁을 관람하고, 김해 슬로마을인 대동 수안마을을 찾아 수국정원을 감상했다.

홍 시장은 "대만은 김해시에 가장 많은 관광객을 보내는 국가"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김해시와 대만 슬로시티 간 우애를 다지고 관광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올해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슬로시티 재인증을 받았다.

슬로시티는 지역이 원래 가지고 있는 고유한 자연과 전통문화를 지키면서 지역민이 주체가 되는 국제적인 행복공동체 운동이다.

성장보다는 성숙을, 양보다는 질을, 속도가 아닌 방향을 추구한다.

올해 초 기준 33개국 296개 도시가 국제슬로시티연맹에 가입했다.

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