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개선 11차 협상 서울서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9회 작성일 24-07-17 10:49본문
입장차 좁히기 시도…교역현안 논의 및 기업 애로 해소 모색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7∼19일 한국과 인도 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장(CEPA) 개선을 위한 제11차 공식 협상이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CEPA는 자유무역협정(FTA)의 하나로 상품, 서비스 시장 개방에 더해 포괄적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상에는 한국 측 유법민 자유무역협정교섭관과 인도 측 아난트 스와럽 상공부 실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하는 양국 대표단이 참여한다.
양국은 지난 2010년 한·인도 CEPA 발표 이후 교역과 투자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CEPA 개선 협상을 이어오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산업부는 이번 협상에서 지난 1월 제10차 개선 협상 결과를 토대로 양측 간 입장차를 좁히고 협상을 진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개선 협상을 계기로 위생 및 식물위생조치(SPS) 공동작업반을 별도로 개최해 양국 간 교역 현안을 논의하고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공동 모색할 예정이다.
유법민 교섭관은 "지난 8년간 이어져 온 한·인도 CEPA 개선 협상의 모멘텀을 살려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협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