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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KOICA)와 한국국제교류재단 MOU...외교부 산하기관끼리도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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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회 작성일 24-07-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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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체결한 MOU 갱신...7월3일 성남 코이카 본부에서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김기환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MOU체결후 기념사진을 찍었다.(코이카제공)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김기환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MOU체결후 기념사진을 찍었다.(코이카제공)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외교부 산하기관인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한국국제교류재단(KF, Korea Foundation)이 7월3일 새삼스레 MOU를 다시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양 기관은 서로 손잡고 개발도상국의 국제개발협력사업과 공공외교사업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7월3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과 MOU를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과 김기환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이 각 기관을 대표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코이카는 이번 MOU가 2022년 체결한 기존 업무협약 기한이 5월 만료돼 갱신해서 체결한 것이라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서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코이카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은 각각 국제개발협력과 공공외교를 대표하는 기관”이라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전문성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개도국의 개발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기환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은 “양 기관이 가진 글로벌 공공외교 및 개발협력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협업 사업을 추진해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에 함께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추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연수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문가 및 월드프렌즈코리아(WFK) 해외봉사단 파견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추진한다.

또한 개도국 개발협력을 위해 공동연구 또는 위탁연구를 하며, 국내외 개발협력 조직망과 관련 정보도 공유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개발협력을 위한 공공외교의 새로운 의제를 발굴하고, 개도국이 한국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학술교류 및 인적‧문화교류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같은 MOU 체결을 보는 눈은 곱지만은 않다. 두 기관 모두 외교부 산하기관인데다, 같은 외교부 산하기관도 서로 MOU 체결해야 협력이 될만큼 소통이 쉽지 않는지 의문이 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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