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스코 관광부 장관, '상원 위원회'에서 '필리핀 공항 개발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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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4-06-03 11:20본문
프라스코 관광부 장관, '상원 위원회'에서 '필리핀 공항 개발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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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코리아=서울) 허승규 기자 =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프라스코(Christina Garcia Frasco)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지난달 14일 '공공서비스 상원 위원회(Senate Committee on Public Services)' 청문회에서 필리핀 여행의 처음과 마지막 인상을 좌우하는 공항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 구축과 필리핀 관광 활성화 및 국가 이미지 개선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이번 청문회에서 프라스코 장관은 "국가의 관문인 공항의 퀄리티는 단지 인프라의 문제가 아니라 그 나라의 관광산업 육성 의지를 대변하고, 사회적·환경적·경제적 관점에서 다양한 가치를 창출한다" 고 말했다. 이후 필리핀 공항에 대한 관심과 개선이 필요한 몇 가지 중요한 과제를 언급했다.
첫째, 필리핀 공항들은 증가하는 승객과 화물량을 수용하기 위해 <인프라 개발과 현대화>가 필요하며, 이는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안함을 보장하기 위한 터미널 확장, 활주로 개선, 승객 편의 시설 개선 등을 포함한다.
둘째, <간소화된 프로세스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운영 효율을 향상시키고 출발 지연 등을 줄여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셋째, LED 조명 및 모션 센서 같은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을 통한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폐기물 처리 시스템과 물 절약을 위해 퇴비화 시설, 하수처리장 그리고 빗물 수집 시스템 등을 설치하여 효율적인 물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지속적인 친환경 정책>을 추진한다.
넷째, 메인 공항을 보조할 지역 공항을 개발하고, 소규모 도시와 주요 관광 허브 간의 연결을 강화하여 관광수요를 보다 균등하게 분배함과 동시에 <지역 간 연결성과 균형발전을 도모>한다.
마지막으로, <민관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공항의 개발과 현대화를 가속한다.
프라스코 장관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필리핀 관광산업의 발전은 물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외화 수입을 늘림과 동시에 국가 간 문화 교류 역시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임을 역설했다.
또한 프라스코 장관은 세부, 다바오, 보홀, 라긴딩안(Laguindingan) 및 기타 관광 잠재력이 큰 지역에 제 2 공항을 만들어 지역 및 국가간의 교류 및 접근성을 향상시켜 무역과 관광산업 활성화 그리고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세계 최고의 섬 중 하나로 선정된 팔라완 푸에르토 프린세사의 낙후된 공항을 예로 들며 지역 공항의 개발과 개선, 업그레이드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월 향후 25년(2024년~2049년) 동안 예상 누적 매출액 37조원에 달하는 필리핀 최대 공항인 ‘마닐라 니노이아퀴노국제공항 개발운영 PPP사업(Public-Private-Partnership. 민간투자사업. 도로·공항 등 공공 인프라 조달을 위해 민관 부문이 협력하여 건설·운영·관리하는 사업)’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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