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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관광객 1위' 필리핀.. 관광부 장관 초청 미디어 및 여행업계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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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4-05-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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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관광객 1위' 필리핀.. 관광부 장관 초청 미디어 및 여행업계 행사 성료

- 인바운드 1위인 한국 마켓, 올해 180만~200만명의 한국인 방문객 예상
- 관광객 응급처치 시설 최초 개설 및 다이버들을 위한 고압 산소 챔버 추가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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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관광부 장관 초청 미디어 브리핑 행사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프라스코 필리핀관광부 장관  @뉴스코리아 허승규 기자필리핀관광부 장관 초청 미디어 브리핑 행사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프라스코 필리핀관광부 장관 @뉴스코리아 허승규 기자

 

(서울=뉴스코리아) 허승규 기자 = 필리핀관광부는 지난 8일 롯데호텔에서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프라스코 필리핀관광부 장관의 방한을 기념해 개최한 <미디어 브리핑 Media Briefing>과 <여행업계 간담회 Listening Tour>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필리핀관광부(Department of Tourism, 이하 관광부) 장관 취임후 첫 방한 여정을 만든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프라스코(Christina Garcia Frasco, 이하 프라스코) 장관은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신규 다이빙 포인트 지역 내 '고압 산소 챔버(Hyperbaric chambers)' 추가 설치, 올해 필리핀 최초의 '관광객 응급처치 지원 시설(Tourist First Aid Facility)' 설립 등을 포함한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영어 ESL(제2외국어로서의 영어 교육) 프로그램, 웰리스 및 의료 관광 등을 설명하고 있는 프라스코 장관 @뉴스코리아 허승규 기자영어 ESL(제2외국어로서의 영어 교육) 프로그램, 웰리스 및 의료 관광 등을 설명하고 있는 프라스코 장관 @뉴스코리아 허승규 기자

 

이어 "관광부가 주력하는 주요 관광 테마로는 다이빙 등 해양 스포츠, 해변의 비치 상품, 미식 탐험, 엔터테인먼트와 레저, 골프, 영어 ESL(제2외국어로서의 영어 교육) 프로그램, 웰리스 및 의료 관광 등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필리핀이 내세울 수 있는 것은 자연 환경뿐만 아니라 필리핀 국민들의 따뜻함입니다. 이는 2023년 세계 최고의 해변 관광지, 세계 최고의 다이빙 관광지, 아시아 최고의 크루즈 관광지 선정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2024년은 필리핀과 한국이 수교한 지 75주년이 되는 해로, 올 5월 7일 기준 총 599,200명(전체 입국객 중 26.86%)을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180만~200만명의 한국인 방문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필리핀관광부 활동 업데이트 자료를 발표하고 있는 프라스코 필리핀관광부 장관 @뉴스코리아 허승규 기자필리핀관광부 활동 업데이트 자료를 발표하고 있는 프라스코 필리핀관광부 장관 @뉴스코리아 허승규 기자

 

■ 고압 산소 챔버 설치 등 '다이빙 관광 포트폴리오' 확장


인증된 다이빙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프라스코 장관은 필리핀의 다이빙 관광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하여, 푸에르토 갈레라(Puerto Galera), 보라카이(Boracay), 세부(Cebu), 네그로스 오리엔탈(Negros Oriental) 및 카미구인(Camiguin) 등을 포함한 주요 다이빙 목적지에 추가로 5개의 '고압 산소 챔버hyperbaric chambers)' 설치 계획을 밝혔다. 고압 산소 챔버는 다이빙 사고나 다른 상황에서 발생한 혈액순환 문제 등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의료 장비이다. 

프라스코 장관은 '다이빙 관광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경험하는 여행이다. 다이버 안전을 위한 다이빙 안전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라스코 장관의 고향인 '세부'에 대한 참석자 질의에 열정적으로 소통하는 프라스코 장관  @뉴스코리아 허승규 기자프라스코 장관의 고향인 '세부'에 대한 참석자 질의에 열정적으로 소통하는 프라스코 장관 @뉴스코리아 허승규 기자

 

7천여 개가 넘는 필리핀 섬에는 다양한 해양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어 전 세계 생물 다양성 국가 18개국 중 한 곳이다.

말라파스쿠아에 있는 독상어, 모알고아에 있는 정어리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투바타하의 산호초 등은 전 세계 다이버들의 버킷리스트 중 최고의 방문지이다.

아울러 관광부 산하 기관인 필리핀 스포츠 스쿠버 다이빙 위원회(PCSSD, the Philippine Commission on Sports Scuba Diving)는 필리핀 전국의 다이빙 장소 개발을 적극 주도하여 다이빙 관광지 수를 총 120개로 늘렸다. 

 

 

■ 전국 5개 지역에 '관광객 응급처치 지원 시설' 개설


프라스코 장관은 관광부가 보건부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전국에 5개의 관광객 응급처치 시설(Tourist First Aid Facilities)을 개설하여, 여행객이 사고나 긴급 상황에 직면할 경우 신속한 응급 의료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관광객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사를 발표하는 마리아 테레사 B 디존-데 베가(Maria Theresa B. Dizon-De Vega)주한 필리핀 대사 @뉴스코리아 허승규 기자개회사를 발표하는 마리아 테레사 B 디존-데 베가(Maria Theresa B. Dizon-De Vega)주한 필리핀 대사 @뉴스코리아 허승규 기자

 

한편, 필리핀관광부는 작년부터 주요 도시에서 홉-온-홉-오프(Hop-On Hop-Off) 관광 버스투어 출시, 관광 휴게소 건설, 필리핀 체험 프로그램 출시, 골프 관광 인프라 확대 등의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선보이고 있으며, 보홀·세부·클락·칼리보(보라카이)·마닐라 등 주요 목적지를 운항하고 있는 12개의 항공사가 항공 연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연 최대 1억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는 신마닐라 공항이 완성되면, 메트로 마닐라와 인근 지역까지 커버될 것으로 보이며, 클락국제공항과 카티클론공항 역시 확장 및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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