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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태국 파타야 저수지서 한국인 노 모씨 납치 살해 사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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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4-05-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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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태국 파타야 저수지서 한국인 노 모씨 납치 살해 사건 발생

납치후 피해자 모친에게 몸값 300만 바트 요구
파타야 인근 맙쁘라찬 저수시에 플라스틱통에 시멘트 채워 사체 유기


(파타야=뉴스코리아) 김대민 특파원 = 1990년생인 한국인 노O종씨(33세)가 현지시간 5월 11일(토), 태국 경찰에 의해 파타야 인근 맙쁘라찬(Map prachan Reservoir)에서 플라스틱통에 시멘트를 채워 6m깊이 저수지에 유기된 채 사체로 발견됐다.

 

범인들이 피해자 노 모씨 암매장에 사용한 플라스틱통을 구매하는 장면이 찍힌 CCTV 장면 @뉴스코리아 김대민 특파원
범인들이 피해자 노 모씨 암매장에 사용한 플라스틱통을 구매하는 장면이 찍힌 CCTV 장면 @뉴스코리아 김대민 특파원
 

피해자 노 씨는 지난 5월 2일(목) 방콕의 유명한 유흥지인 RCA의 루트66 클럽을 태국인 아내와 함께 방문했다. 이 후 5월 3일(금) 새벽 2시경 한국인 남성 2명이 다가와 노씨를 픽업 트럭에 태워 파타야 인근으로 데려간 후 행방이 묘연했었다.

그러던 중 지난 5월 7일(화) 피해자 노 씨의 어머니에게 전화가 걸려와 아들인 "노 씨가 마약을 가져다가 강물에 버렸기 때문에 (우리가) 손실이 발생했다. 300만바트(한와 약 1억 1천만원)를 돌려받아야겠으니 아들 노씨의 계좌로 이체 해달라, 그렇지 않으면 아들이 살해될것이고 (아들) 장기를 팔아서 손실된 비용을 충당하겠다."는 의문의 남자로 부터 몸값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은 후 노 씨의 어머니가 수사당국에 실종 신고를 하면서 경찰수사가 시작된 지 4일만에 노 씨가 싸늘한 주검으로 저수지에서 발견되었다. 

 

가해자로 지목된 한국인 남성 2명의 모습이 확보되었다. @뉴스코리아 김대민 특파원
가해자로 지목된 한국인 남성 2명의 모습이 CCTV를 통해 확보되었다. @뉴스코리아 김대민 특파원
 

범인 2명의 신원은 한국인 김O권(39세)씨와 이O진(34세)씨로, 확인 됐으며 이중 1명은 지난 5월 9일 태국을 출국했고 나머지 1명은 현재 태국 현지경찰이 추적중이다. 

 

출처 : 뉴스코리아(NEWS KOREA)(http://www.newskorea.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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