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필리핀서 한국 위조화폐 거래에 연류된 한국인 체포 > (사)아총연 회원국 소식

(마닐라=뉴스코리아) 이창호 특파원 = 필리핀이민국 국경통제정보국(BCIU)수석대행은 현지시간 11일(목) 한국에서 통용되는 지폐를 위조하고 유통한 혐의로 한국정부에 의해 수배된 한국인 장*석(26세)을 4월 7일 마닐라 제1국제공항에서 체포 헸다고 전했다.

필리핀 이민국은 인터폴에 수배중인 한국인 장씨를 검거했다. @뉴스코리아 포토DB 

니노이 아퀴노 국제공항(NAIA)의 이민국(BI)은 체포된 "장씨는 위조 화폐 거래에 연루되어 2024년 2월 대구지방법원에 의해 체포 영장이 발부 된 인터폴 수배자"라고 전했다. 체포된 장씨는 한국의 지폐를 위조하고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가 위조 유통한 지폐는 한화 3천만원, 미화 2천달러 정도로 추정 되며 동일한 범죄로 체포되어 복역하였고 지난 2023년 가석방 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지난 7일 마닐라국제공항에서 부산행 필리핀에어라인을 탑승하려다 이민국 국경통제정보국(BCIU)에 의해 체포 되었다.

체포된 장씨는 현재 추방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타귀그 시 캠프 바공다와에 있는 이민국 시설에 구금되어 있다고 이민국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