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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혐의 한국인 수배자 필리핀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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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959회 작성일 22-06-2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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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혐의 한국인 수배자 필리핀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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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영 특파원 hyleeph@newskorea.ne.kr
  • 입력 2022.06.2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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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이민국이 보이스피싱 혐의 한국인을 체포했다. @뉴스코리아 DB필리핀 이민국이 보이스피싱 혐의 한국인을 체포했다. @뉴스코리아 DB

 

(마닐라=뉴스코리아) 이호영 특파원 = 은행 직원을 사칭해 피해자들의 돈을 편취한 혐의로 수배중인 한국인이 필리핀 이민국에 체포됐다. 

필리핀 이민국은 성명을 통해 통신사기(보이스피싱)혐의로 한국 사법당국에 의해 수배중인 한국인 J(42)씨를 13일 필리핀 세부에서 체포 했다고 밝혔다. 

이민국 보고서에 따르면 체포된 J씨는 태국에 보이스피싱 사무실을 차린 뒤 은행 직원이나 상품 판매자로 가장해 피해자들의 돈을 편취했으며, 피해 금액은 약 6500만원에 달한다.  

마닐라 인터폴 국가중앙국(NCB)은 체포된 J씨가 지난 2015년 4월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의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7년 10월 필리핀에 입국 했으며, 이후 한국 정부에 의해 여권이 취소되어 불법체류 상태로 지난해 필리핀 이민국에 의해 즉결 추방명령을 받고 있다. 

그는 현재 타기그시 캠프 바공 디와(Camp Bagong Diwa)에 있는 이민국 수용소에 수감되어 추방절차를 밟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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