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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경찰, Z세대 단체 시위대에 진압용 총기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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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6-07-29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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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탄환 사용하지만 잠재적 위험…경찰은 사용 부인

이미지 확대"인도 경찰, Z세대 단체 시위대에 진압용 총기 사용"
"인도 경찰, Z세대 단체 시위대에 진압용 총기 사용"

[NDTV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 인도 경찰이 최근 수도 뉴델리에서 Z세대 단체 '바퀴벌레국민당'(CJP) 시위대를 진압하면서 잠재적 위험이 있어 논란거리인 진압용 총기를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도 NDTV는 28일(현지시간) CJP 시위대가 지난 20일 뉴델리에서 연방의사당을 향해 행진에 나서자 경찰이 진압에 나선 상황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NDTV는 연방의사당 주변을 담당하는 경찰서의 지난 22일 자 업무일지를 인용, 시위 현장에 배치된 특수목적의 연방경찰부대인 신속대응군(RAF)이 델리주 경찰 총경급 간부의 지시로 진압용 총기를 최소 2차례 발사했다고 전했다.

업무일지에 따르면 시위장소인 잔타르 만타르에는 RAF 중대급 인원이 파견됐으며 델리 경찰과 협력하며 시위대 통제 업무에 나섰다.

이어 시위가 격화하자 RAF는 현장에 있던 델리 경찰 소속 총경급 간부의 지시를 받고 진압용 총기 2발을 발사했다. 또 비전기식 최루탄 55발과 최루 수류탄 5발도 사용됐다.

이 과정에서 최소한 4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적으로 덜 치명적인 무기로 간주되는 진압용 총기는 전통적인 공기총과 다르지만 같은 범주에 속한다고 NDTV는 전했다.

진압용 총기는 플라스틱 탄환을 쓰는 반면 일반 공기총은 금속 탄환을 이용한다.

발사될 경우 산탄이 넓게 퍼져 다수에 상처를 입히게 되는 진압용 총기는 군중 해산용으로 개인을 표적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RAF 측은 추가 명령이 내려오기 전에는 델리에서 진압용 총기 등을 사용하지 말도록 지시받았다고 최근 회의에서 밝힌 바 있다고 NDTV는 전했다.

진압용 총기는 잠재적 위험으로 논란이 있는 무기다.

델리 경찰은 총기 사용을 부인하고 있음에도 총기 발사에 따른 부상 주장이 나오고 있다,

야권은 이에 대한 아미트 샤 내무장관의 해명을 요구하는 등 쟁점화를 시도하고 나섰다.

지난 27일엔 진압용 총기 발사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3명이 대법원에 탄원을 내기도 했다.

의대입학시험 문제유출 사태에 항의하며 지난달 시작된 CJP의 시위는 지난 20일 경찰 진압을 계기로 격화했고, 결국 교육부 장관 사퇴로 이어지면서 수주 만에 종료됐다.

다만 CJP 측이 전날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이끄는 연방정부가 경찰에 체포된 시위 참가자 전원 석방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다시 시위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서 상황은 유동적이다.

yct94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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