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K팝 러버스 페스티벌 2026’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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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6-07-14 11:38본문
베트남 하노이, ‘K팝 러버스 페스티벌 2026’ 성황
11~12일 쩐년똥 보행자 거리서 개최…커버 댄스·노래 경연 등 문화 교류의 장
- 박정연 재외기자
- 입력 2026.07.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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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현지 K-팝 팬들의 축제인 ‘K-팝 러버스 페스티벌 2026’이 지난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하노이 쩐년똥 보행자 거리에서 열려 성황을 이뤘다. [주베트남 한국문화원]베트남 현지 K-팝 팬들의 축제인 ‘K-팝 러버스 페스티벌 2026’이 지난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하노이 쩐년똥 보행자 거리에서 열려 성황을 이뤘다.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매년 베트남 내 K팝 팬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연례 행사다. 올해는 K-팝에 대한 열정을 공유함과 동시에 베트남의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을 함께 녹여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박찬아 주베트남 한국문화원장은 “이번 축제가 베트남의 젊은 K-팝 애호가들은 물론 전 세계 팬들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과 베트남 양국 국민이 K-팝과 V-팝을 함께 즐기며 깊이 교류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K-팝 커버 댄스 팀들의 공연이었다.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선발된 12개 실력파 댄스 팀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동방신기, 보아, 엑소, 세븐틴 등 K-팝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안무를 담당했던 유명 안무가 구영백이 현장을 찾아 특별 공연을 펼치고 팬들을 위한 댄스 워크숍을 진행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메인 무대에서는 노래 경연대회 결선 진출자 13명이 현지 유명 가수인 에릭(Erik), 마이퀸(Maiquinn)과 함께 히트곡을 부르며 축제 열기를 고조시켰다. 이 밖에도 행사장은 K-팝 테마의 포토존, 한국 관광 체험관, 한국 전통 민속놀이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채워졌다.
이번 축제에서 우승을 차지한 댄스 팀은 베트남을 대표해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2026 K-팝 커버 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에 참가하게 된다. 서울신문이 주관하는 이 세계 결선 무대에는 세계 각국의 실력파 댄스 크루들과 K팝 아이돌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측은 베트남의 젊은 K-팝 팬들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4년 연속으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K-팝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양국 청년들이 문화적 연대를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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