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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또다른 세종학당에서도 ‘미투(Me Too)’… 한국인 상사가 ‘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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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6-07-0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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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세종학당에 울리는 경종인 듯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방콕 세종학당 문제를 소개한 본지 기사가 나간 후, 태국의 또 다른 세종학당에서도 한국인 상사의 문제를 호소해왔다.

제보자는 “이 같은 내용을 세상에 알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기사를 읽으면서 소름이 돋았고,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를 만큼 ‘정의는 정말 존재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자신의 경험을 소개했다.

월드코리안신문은 지난 6월 26일 “방콕 세종학당, 한국인 운영요원이 갑질… 민족문제 비화 논란”이라는 제목으로, 방콕의 한 세종학당에서 일어난 문제를 소개한 바 있다.

제보자는 문제의 기사를 읽었다면서 자신이 당한 경험을 소개했다. “과거 방콕 민부리 지역의 한 대학교 안에 위치한 세종학당에서 직원으로 근무한 적이 있다”는 그는 “당시 근로계약서도 명확하게 작성되어 있었지만, 한 한국인 남자 선생님으로부터 해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확히 어떤 이유였는지는 선명하지 않지만, 아마 휴일과 관련된 대화 중 그 선생님이 불쾌감을 느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히고, “또한 예산 문제를 걱정하며 제 급여를 낮추는 방식으로 압박을 주고, 결국 해고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시 노동청에 연락해 보려고 했지만, 세종학당의 사업 구조나 운영 주체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했기 때문에 누구를 상대로 문제를 제기해야 하는지 설명하기가 매우 어려웠다”면서 “그래서 결국 그 일을 그냥 지나가게 두었고, 다른 직업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기회로 삼았다”고 밝혔다.

그는 해고를 당한 후 “그곳의 태국인 직원들과 연락해 본 적이 있는데, 그 한국인 남자 선생님은 여전히 같은 방식의 행동을 반복하고 있으며, 특별한 이유 없이 감정적으로 행동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자신이 근무하던 당시에도 그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감정적으로 대하고, 큰소리로 언쟁을 벌인 적이 있고, 그 일로 학생이 울었던 기억도 있다”고 했다.

제보자는 “이런 기사가 세상에 나왔다는 사실만으로도, 시간이 지나면 불공정했던 일들에 대해 결국 답이 주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영어 표현인 ‘Always take the high road’라는 말을 믿고 지키며 살아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해외 세종학당에서 한국인 운영요원이나 파견자가 현지인을 상대로 폭언과 위압을 호소하는 내용이다. 세종학당재단에 울리는 경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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