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서 642만 달러 계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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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6-06-10 10:54본문
경기도, ‘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서 642만 달러 계약 추진
‘호치민 SECC’서 경기도 단체관 운영...도내 중소기업 20개사 참가
수출상담 184건·계약추진 642만 달러...현장서 100만 달러 계약 체결도
- 장영환 기자
- 입력 2026.06.09 18:42
- 수정 2026.06.0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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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 현장.경기도가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 공략을 통해 642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두며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기도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 ‘2026 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에 도내 중소기업 20개사가 참가해 총 184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한 결과, 755만 달러 규모의 상담액과 642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킨텍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주최한 의료기기 전문 행사로,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지역 의료·헬스케어 분야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최신 의료기술과 제품을 살펴봤다.
경기도 단체관에는 감염예방, 진단·검사, 수술·재활, 미용·헬스케어, 건강용품 분야의 유망 의료기기 기업들이 참여했다. 경기도는 참가 기업들의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위해 기업별 전담 통역원을 배치하고 사전 전시마케팅 교육, 현지 시장정보 제공, 바이어 상담 주선 등을 지원했다.
특히 포천시에 소재한 ㈜씨앤에스메디칼은 최소침습 수술 기술 기반의 범용 전기수술기기를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 기업은 지난해 K-MED 하노이 전시회를 통해 베트남 의료기기 전문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30만 달러 규모의 초도 수출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전시회에서는 1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공급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전시장에서는 양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수출계약 체결식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성남시 소재 ㈜알피 역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심전도 분석 의료 솔루션 ‘ECG Buddy’를 선보이며 현지 의료기관과 헬스케어 기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전시기간 동안 파일럿 도입과 시스템 연동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향후 공급계약 체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K-의료기기를 수출전략 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과 의료·미용 서비스 수요 확대에 힘입어 의료기기 수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올해 K-바이오헬스 산업 수출액이 의료기기와 바이오의약품, 화장품을 포함해 사상 처음 3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의료 인프라 확충과 건강관리 수요 증가로 의료기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전체 의료기기의 약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에게 유망한 수출 시장으로 평가된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베트남은 높은 성장성과 시장성을 갖춘 아세안 핵심시장”이라며 “이번 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바이어 연계와 후속 컨설팅 등 사후 지원을 강화해 도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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