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우리 국민 건드리면 패가망신”... 필리핀 한국인 마약왕 인도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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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03-05 09:35본문
李대통령 “우리 국민 건드리면 패가망신”... 필리핀 한국인 마약왕 인도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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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코리아=마닐라) 이호영 특파원 =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현지 교민들과 만나 재외국민 보호와 치안 문제 해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과거 한국 사회를 뒤흔들었던 주요 미제 사건과 마약 범죄 주범들에 대해 필리핀 당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4일 진행된 교민 간담회에서 "우리 국민들이 현금을 많이 소지하고 있다는 소문 때문에 강도와 살인 등 강력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며 현지 치안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팀을 구성하고 동남아 국가들과의 경찰 협력 사업을 대폭 강화했다.
그 결과, 한국인을 상대로 한 보이스피싱 및 국제 스캠 범죄 피해액이 이전보다 22% 감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은 "대한민국 사람을 건드리면 패가망신한다는 공언이 실제 결과로 나타나도록 과하다 싶을 정도의 인력과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인 3명을 살해하고 필리핀 교도소에 수감 중이면서도, 계속 텔레그램을 이용해 한국으로 마약을 수출하는 사람이 있다."며 전날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그에 대한 범죄자 임시인도 요청을 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과거 현지 경찰관들이 연루되어 큰 충격을 주었던 '지익주씨 살인 사건'의 주범 체포에 대해서도 강력한 해결 의지를 보였다.
대통령은 "해당 사건의 주범이 도망갔다는 소문이 있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만큼 필리핀 당국이 역량을 총동원해 잡아달라고 요청했다"며, 우리 정부 역시 특별한 역량을 투입해 체포에 총력을 다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번 간담회는 해외 체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원칙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필리핀 정부와의 실질적인 사법 공조를 통해 교민 사회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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