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 사칭 77억원 챙긴 캄보디아 노쇼사기 일당 42명 기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6-02-15 14:25본문
이미지 확대
홍후이 그룹 조직도
[부산지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지검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의 노쇼 사기 조직인 '홍후이 그룹'의 한국인 조직원 40명을 구속기소하고 2명을 불구속기소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국내 주요 관공서 담당자를 사칭하면서 대리구매를 유도해 돈을 챙기는 노쇼 사기 수법으로 210명으로부터 77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범행은 대상업체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는 '1선'과 물품 대금을 받을 거래업체 행세를 할 '2선'으로 나눠 진행됐다.
1선은 온라인에 공개된 공공기관 수의계약 정보 등을 수집한 뒤 위조한 명함과 공문서를 피해자들에게 보내 거래를 제안하고, 피해자 연락이 오면 2선은 사업자등록증이나 견적서를 보낸 뒤 대포통장 계좌로 돈을 받았다.
이들은 관공서와 원활한 거래 관계를 유지하려는 심리와 판매자가 소비자의 요구를 거절하기 어렵다는 점을 노렸다.
검찰 관계자는 "도주 중인 나머지 조직원들의 조속한 송환을 추진해 엄정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pitbull@yna.co.kr
- 이전글방글라 총선서 옛 제1야당 연합 '압승'…300석 중 212석 차지(종합) 26.02.15
- 다음글차기 방글라 총리는 정치 가문 후계자 유력…17년 망명 후 귀국 26.02.1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