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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쓰러진 승객 구한 파라타항공…승무원·현지 지점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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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회 작성일 26-01-3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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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다낭 노선서 발생…간호사 출신 승무원 등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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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타항공

[파라타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비행 중 기내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승무원들과 현지 지점 간 유기적인 협력으로 구했다.

30일 파라타항공에 따르면 지난 25일 인천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향하던 WE201편 기내에서 한 승객이 화장실로 이동하던 중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승객은 의식은 있었으나 손이 차갑고 얼굴이 창백한 상태로 식은땀을 많이 흘리고 있는 등 저혈당 및 저혈압 증상이 의심됐다.

인근에 있던 승무원이 이를 발견, 매뉴얼에 따라 승객의 기저 질환 등을 확인했다.

평소 저혈압 증상이 있으나 특별히 복용 중인 약은 없다는 점을 확인 후 저혈당 가능성에 대비해 복숭아 맛 음료를 섭취하도록 했다.

이후 상황을 보고받은 송예슬 사무장이 간호사 출신 승무원을 포함한 추가 인력을 투입했다.

이에 간호사 경력을 보유한 이지윤 승무원이 승객을 하지 거상 자세로 유지하며 PO2 Bottle(고압산소 용기)을 사용해 산소를 공급하는 등 전문적인 응급 대응을 실시했다.

동시에 송 사무장은 조종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장에게 상황을 공유했으며, 기장은 통제 부서에 즉각 보고해 혹시 모를 추가 상황에 대비했다.

객실에서는 담요를 활용해 승객의 체온을 유지하며 상태를 모니터링했다.

승객이 계속 어지러움을 호소함에 따라 좌석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도 후방 갤리 공간을 활용해 승객이 편안히 누울 수 있도록 조치했다.

대응은 착륙 이후에도 이어졌다.

파라타항공 다낭 지점은 휠체어와 현지 의사를 게이트에 대기시켰으며, 지점장은 현지 의사를 통해 혈압 측정과 문진을 진행했다.

추가 의료 지원이 필요 없다는 소견에도 다낭 체류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 인근 병원 연락처와 지점장의 개인 연락처까지 직접 전달했다.

파라타항공은 출범 초기부터 군인·경찰·간호사 등 위기 대응 경험을 갖춘 인재를 다수 채용하며, 기내 안전과 응급 대응 역량 강화를 통한 안전 운항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아왔다.

앞으로도 현장 대응 중심 채용과 교육 강화를 통해 매뉴얼을 넘어 실제 상황에서 작동하는 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단순히 안전 규정을 지키는 것을 넘어 고객들의 상황에 끝까지 책임지는 항공사가 되는 것이 지향점"이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서비스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항공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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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타항공 송예슬 사무장

[파라타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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