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싱가포르 항만·터미널전시회 참가 > (사)아총연 회원국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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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싱가포르 TOC 아시아 2025 참가

[BPA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는 25일∼26일 이틀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 및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TOC Asia 2025'에 참가해 부산항의 스마트 항만 운영성과와 기업의 항만 물류 신기술을 소개했다고 27일 밝혔다.

TOC Asia는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 항만 장비 기업, 물류·해운 IT 기업, 스타트업 등에서 2천여명이 참가하는 아시아 대표 항만·터미널 전문 전시회이다.

올해 행사에는 100여 기업이 부스를 운영하며 최신 항만 기술을 선보였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번 전시에서 부산항의 디지털 전환 전략, 자동화 기술 도입 현황, 스마트 포트 추진 방향 등을 소개하고, 글로벌 항만·물류 분야 기술 트렌드를 파악해 부산항 경쟁력 강화 전략에 활용할 예정이다.

BPA가 설치한 공동 홍보 전시관에는 항만 환적화물 자율 운송 시스템과 항만 크레인 와이어로프 상시 진단 시스템 등 협업 기업들의 개발성과가 전시됐다.

BPA는 또 창업지원 플랫폼 '1876부산'에 입주한 4개 기업과 함께 '컨테이너 정렬 상태 모니터링', '자동 하역장비 등 로봇 솔루션', '디지털 트윈 기반 터미널 운영관리 시스템', '수중로봇 및 ROV기술'을 소개하고 협업·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TOC Asia는 글로벌 항만·물류 관계자들이 모이는 국제 행사로, 글로벌 항만의 기술 트랜드를 면밀히 분석해 부산항의 자동화·디지털화 정책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