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문화관광총연합회, 필리핀 시눌록 축제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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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10-14 10:54본문
한류문화관광총연합회, 필리핀 시눌록 축제와 MOU 체결
– K-컬처, 세부 대표축제 무대 오른다… 2026년 ‘한류 전통공연단’ 첫 공식 참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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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코리아=세부) 이재숭 특파원 = 필리핀 한류문화관광총연합회(회장 장한식)가 필리핀 세부시의 대표축제이자 필리핀 3대 축제 중 하나로 꼽히는 ‘시눌록(Sinulog) 축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2026년 축제 무대에 한국 전통공연단이 공식 초청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눌록 축제는 매년 1월 셋째 주, 세부 전역에서 펼쳐지는 필리핀 최대의 전통·종교 축제로, 아기 예수 ‘세뇨르 산토 니뇨(Santo Niño)’를 기념하며 수백만 명이 거리로 나와 춤과 행진을 벌이는 열정의 축제다.
‘시눌록’이란 이름은 세부어 ‘수록(sulog·강물의 흐름)’에서 유래해 물결처럼 흐르는 춤 동작을 상징한다.
이번 협약으로 한류문화관광총연합회는 K-POP·K-DRAMA·K-FOOD·K-FASHION 등으로 확산된 한류의 흐름을 전통문화와 결합, 아시아 문화교류의 새로운 장을 연다는 구상이다.
한국 전통 사물놀이, 부채춤, 소고춤 등 한국적 미(美)와 역동성을 결합한 무대가 세부 시눌록축제에서 최초로 선보이게 된다.

한류문화관광총연합회 장한식 회장은 “필리핀의 상징적 축제인 시눌록에 한국이 공식 파트너로 초청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한류의 중심에 있는 K-POP과 더불어 한국의 전통 공연예술을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류문화관광총연합회는 2023년 ‘한류데이 포 코피노(Korean Wave Day for Kopino)’ 세부 행사, 2024년 ‘아시아모델페스티벌 페이스 오브 필리핀’(Face of the Philippines), 2025년 ‘한류 한-필 문화교류축제’(Korea-Philippines Cultural Exchange Festival) 등 연속적인 현지 문화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 MOU 체결은 한류와 필리핀 전통문화 간의 상호 존중과 협력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2026년 세부 시눌록축제는 한국 전통예술의 화려한 복귀와 한류문화의 확장을 동시에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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