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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달라 애원한 뒤 연락 끊겨…광주경찰 '캄보디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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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10-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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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북부경찰서 각 1건씩 실종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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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실종_남성 (PG)
여행자 실종_남성 (PG)

[최자윤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캄보디아에서 20대 한국인 대학생이 사망한 가운데 광주에서도 동남아로 출국한 20대가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13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월 20세 남성 A씨가 연락되지 않는다며 가족으로부터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출입국 기록을 통해 A씨가 두 달 전 태국으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행방을 쫓고 있다.

가족들은 A씨가 태국에서 캄보디아로 건너간 것을 추정하고 관련 기록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가족들에게 모르는 전화번호로 전화가 걸려 와 '살려달라'고 말한 뒤 전화가 끊기자 범죄 연루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경찰은 관계 기관·부처 협조를 통해 A씨에 대한 소재를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광주 북부경찰서도 해외 출국한 20대 남성 B씨가 연락되지 않는다는 가족 신고를 받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지난 4월 B씨가 캄보디아로 출국한 기록을 확인하고 외교부에 재외국민 체류 사실 확인을 요청했으나 아직 회신받지 못했다.

B씨는 과거에도 동남아 등으로 출국이 잦고 해외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의 행방을 확인하는 한편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범죄 연관성에 관해서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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