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방관, 주베트남한국대사관에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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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9-25 10:57본문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한국 소방관이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한국대사관에 파견된다. 한국 소방관은 이곳에서 재외국민을 보호하는 일을 맡게 된다.
소방청은 “재외공관 직무파견으로 주베트남한국대사관에 소방관을 공식 파견한다”고 9월 21일 밝혔다.
해외에 한국 소방관이 파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 베트남은 우리 교민이 17만 명 이상 거주하고, 한국인 여행객도 많은 나라다. 하지만 교통사고와 익사 사고이 자주 일어나 재외국민 보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만1천여 베트남 어린이가 물에 빠져 숨졌는데 이는 선진국보다 10배 넘게 많은 수치다.
베트남에 파견되는 한국 소방관은 우리 교민들을 보호하고, 교민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한다. 사고가 일어나면 환자를 한국으로 보내는 일을 돕는다. 김승룡 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재외공관 직무파견은 대한민국 소방이 해외 재외국민의 생명과 안전까지 보호한다는 상징과 같은 사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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