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코참, 자선 골프대회 열어 > (사)아총연 회원국 소식

황주섭 회장(왼쪽)이 장애인단체 SPD의 CEO Mr Abhimanyau PAL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Sim Ann 장관, Seah Kian Peng 싱가포르 국회의장, 홍진욱 대사와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사진=주싱가포르한국상공회의소]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싱가포르한국상공회의소(KOCHAM 싱가포르, 회장 황주섭)가 지난 9월 11일 싱가포르 아일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제16회 코참 자선 골프대회를 열어, 이날 얻은 수익금을 현지 장애인 단체 SPD에 전달했다.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는 2008년부터 해마다 이 행사를 열고 있다. 저녁 만찬에는 Seah Kian Peng 싱가포르 국회의장, Sim Ann 외교·내무부 선임국무장관, 황주섭 회장, 홍진욱 주싱가포르한국대사, Abhimanyau Pal 싱가포르 장애인협회(SPD) 대표를 비롯해 400여 명 참석했다.

황주섭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싱가포르가 수교를 맺은 지 올해로 50주년이 됐다”면서, “싱가포르 코참은 지난 27년간 양국 기업·문화·사람을 잇는 다리로 성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서 홍진욱 대사, Sim Ann 싱가포르 외교부·내무부 선임국무장관이 축사를 하고 Seah Kian Peng싱가포르 국회의장이 건배사를 했다.

만찬 행사에서는 자선단체 ‘뷰티풀 마인드’에서 활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의 공연도 펼쳐졌다. 이밖에도 한-싱 성악 공연, K-팝 댄스 공연, 가수 트롯세컨의 공연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