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필리핀·스웨덴 외교·무역 사절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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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9-22 11:19본문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시는 지난 19일 오전 박형준 시장이 주한 필리핀 대사대리, 필리핀·한국경제위원회 무역사절단을 만나 무역·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필리핀 무역사절단은 관광, 의료, 폐기물 관리, 정보통신기술, 인력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 기업인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부산은 한·아세안 협력의 중심 도시로, 관광·스마트시티·재난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리핀과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면서 "무역과 문화, 인적 교류를 아우르는 전략적 동반관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주한 필리핀 대사대리는 "주부산 필리핀 총영사관 설치를 추진하기 위해 사무소 위치를 검토할 선발대 파견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기업 교류 등 다양한 분야 협력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박 시장은 같은 날 칼 울르프 안데르손 주한스웨덴대사와도 만나 부산·스웨덴 간 상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부산에서 다양한 국제 전시와 행사가 열리고 많은 국제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데, 문화와 경제 분야에서 스웨덴과 한국이 교류할 분야가 다양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주한스웨덴대사는 "스웨덴에서 한국 드라마, 케이팝, 케이뷰티, 케이푸드 등 한류 인기가 매우 높다"면서 "힐마 아프 클린트 전시, 알마 전시, 스웨덴 영화제 등 많은 기회를 통해 양국 간의 다채로운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박 시장은 이날 게일 맥키넌 미국영화협회 글로벌 정책·정부 협력 수석부회장 일행을 접견해 영화·영상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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