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중부루손한인회, 교민 안전 위한 현장 방문 활동 강화 > (사)아총연 회원국 소식

필리핀 중부루손한인회(회장 최종필)가 교민들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기 필리핀 현지 경찰과의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나섰다. @뉴스코리아 이호영 특파원

(뉴스코리아=앙헬레스) 이호영 특파원 = 필리핀 중부루손한인회(회장 최종필)가 교민들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현지시각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딸락(Tarlac) 및 앙헬레스(Angeles) 지역을 방문하여 현장 활동을 펼치는 등 필리핀 현지 경찰과의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나섰다.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 상승만 총영사, 김명훈 영사, 그리고 중부루손 한인회 최종필 회장을 비롯해 송영민, 김시정 부회장 등은 지난 18일  딸락 주 경찰청(Tarlac Provincial Police Office) 및 카파스 경찰서(Capas Police Station)를 직접 찾아 주요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관계자들은 골프장 등 교민과 관광객이 자주 찾는 장소에 경찰 인력을 배치하여 한국인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또한, 최근 신설된 3개소의 코리안 헬프 데스크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카파스 경찰서의 헬프 데스크 시설 및 운영 체계를 직접 점검했다.

이날 한인회는 딸락에 거주하는 교민들과도 직접 만나 지역 현안과 안전 문제, 관광 활성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필리핀 중부루손한인회, 교민 안전 위한 현장 방문 활동 강화 @뉴스코리아 이호영 특파원

다음 날인 19일에는 최종필 회장과 김시정 부회장이 한국대사관 관계자들과 함께 앙헬레스 경찰서(Angeles City Police Office)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시 경찰서장과 한인타운 내 범죄 감소를 위한 장기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대사관 측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며 현지 경찰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형식적인 절차를 넘어, 지역 경찰과의 긴밀하고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교민들의 안전을 강화하려는 중부루손 한인회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활동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