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네팔 임시정부 총리 임명에 "환영…안정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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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회 작성일 25-09-18 17:21본문
SNS 접속 차단 반발 반정부 시위에 임시정부 구성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정부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일어난 네팔에서 수실라 카르키 임시정부 총리가 임명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17일 대변인 논평에서 "정부는 네팔이 조속히 안정과 번영을 회복하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한 네팔 측의 지속적인 노력을 평가한다"며 "오랜 파트너로서 우리 정부는 임시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며, 양국 간 우호와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네팔에서는 호화 생활을 누리는 고위층 자녀와 생활고에 시달리는 이들을 대조하는 영상이 확산하면서 소셜미디어(SNS) 접속 차단 조치가 이뤄졌고 이에 반발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발생했다.
그 여파로 샤르마 올리 총리가 물러났고, 전직 대법원장인 수실라 카르키가 임시정부 총리로 임명됐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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