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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에도 충청남도 ‘교류 거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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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09-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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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에도 충청남도 ‘교류 거점’ 확보


- 충남도, 후에시와 우호협력협정…남 떠이닌·북 박닌 이어 세 번째
- 다양한 방면서 교류·협력 추진…김태흠 충남도지사 “밝은 미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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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시 인민위원장 접견 및 우호협력 MOU 체결식 @충청남도후에시 인민위원장 접견 및 우호협력 MOU 체결식 @충청남도

 

(뉴스코리아=홍성) 김소연 기자 = 충청남도가 도내 기업 수출이 가장 많은 나라인 베트남의 중부 지역에도 새로운 교류 거점을 확보했다.

남부 떠이닌성(〃 롱안성), 북부 박닌성(옛 박장성)에 이어 세 번째로 후에시와 우호협력협정(MOU)을 체결남북으로 1650를 뻗어 있는 베트남과의 좀 더 촘촘한 교류·협력이 기대된다.

 

후에시 인민위원장 접견 및 우호협력 MOU 체결식 @충청남도후에시 인민위원장 접견 및 우호협력 MOU 체결식 @충청남도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베트남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9일 후에시 청사에서 응우옌 반 푸엉 인민위원장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양 시도 간 상호 평등과 존중우의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MOU에 따르면충청남도와 후에시는 행정 전반에 관한 정책 및 실무 교류를 촉진하고이를 위해 지휘부 및 공무원 상호 방문연수정보 공유 등을 추진한다.

 

후에시 인민위원장 접견 및 우호협력 MOU 체결식 @충청남도후에시 인민위원장 접견 및 우호협력 MOU 체결식 @충청남도

 

양 지방정부는 또 양국의 역사와 문화를 상호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분야 자료·정보 교환과 홍보 활동 등 문화 협력을 확대해 나아간다.

이와 함께 산업·무역·농업 등 경제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투자 유치와 경쟁력 제고무역 확대 등 상호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교류를 확대한다.

충남도와 후에시는 이밖에 박람회 및 행사 홍보 교육 및 청년 분야 등에서도 함께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후에시 인민위원장 접견 및 우호협력 MOU 체결식 @충청남도후에시 인민위원장 접견 및 우호협력 MOU 체결식 @충청남도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후에와 충남은 역사문화관광 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응우옌 왕조의 수도였던 후에와 고대 백제 수도를 품고 있는 충남은 역사문화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후에가 녹색 전환과 지속가능한 개발친환경 농업과 그린 산업단지스마트 도시 개발 등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충남은 국가 탄소중립 경제를 선도하고스마트농업에도 강점이 있는 만큼양자 간의 협력을 확대해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후에시 인민위원장 접견 및 우호협력 MOU 체결식 @충청남도후에시 인민위원장 접견 및 우호협력 MOU 체결식 @충청남도

 

김 지사는 또 후에는 베트남의 역사와 전통을 품고 있는 곳으로, ‘조용하고 사색적인 후에 사람들이라는 말이 있다고 들었다며 충남도 양반의 고장으로예절과 품격을 중시하며 말을 아끼고 겸손한 성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로 생김새는 물론 마음도 닮은 양 지역 사람들이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깊은 우정과 밝은 미래를 함께 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내년 4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소개하며 세계 각국이 박람회를 찾을 예정인데후에시에서도 응우옌 반 푸엉 위원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충남을 방문해 박람회에 참석하고 도내 곳곳을 살피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며 초청의 뜻을 전했다.

 

후에시 인민위원장 접견 및 우호협력 MOU 체결식 @충청남도후에시 인민위원장 접견 및 우호협력 MOU 체결식 @충청남도

 

김 지사는 이밖에 후에시가 최근 충남의 자매결연 지방정부인 일본 나라현과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사실을 거론하며 충남과 후에나라현이 돌아가면서 역사문화 포럼 등을 개최관계를 발전시켜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응우옌 반 푸엉 인민위원장은 후에는 베트남의 옛 수도이자 6번째 직할시로해안선이 길고교통이 편리하며, 8개의 세계유산을 보유한 베트남의 고도라고 소개했다.

또 후에시의 경제력 등을 설명하며 충남과 후에 양 지역은 상호 평등과 존중을 바탕으로경제와 공공행정 분야 교류·협력을 통해 공동 번영을 도모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후에시 인민위원장 접견 및 우호협력 MOU 체결식 @충청남도후에시 인민위원장 접견 및 우호협력 MOU 체결식 @충청남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초청에 대해서는 꼭 시간을 내겠다며 참석 의사를 밝혔으며충남·나라현·후에 등의 포럼 제안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후에는 페스티벌의 도시로다양한 국가 공연자들이 찾아온다며 내년에는 충남 예술단을 초청하고 싶다고 전했다.

베트남 중부 다낭 북쪽에 위치한 후에시는 4947.11에 143만 명으로충남(8247.54, 2025년 7월 213만 6299)보다 면적이 작고인구도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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