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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태국·캄보디아 국경서 무력 충돌…양국 긴장 최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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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7-2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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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태국·캄보디아 국경서 무력 충돌…양국 긴장 최고조


- 태국 부총리 단순 총격으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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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코리아=방콕) 김대민 특파원 = 태국과 캄보디아가 현지시각 24일 오전 시사켓주, 수린주 국경 지역에서 총격전을 벌이며 군사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충돌은 태국 수린주 인근의 분쟁 지역인 타 무언 톰 사원(Prasat Ta Muen Thom) 일대에서 발생했으며, 양국 모두 상대방이 먼저 도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태국 군 당국에 따르면, 오전 7시 35분경 캄보디아군으로 추정되는 무인기(UAV)가 태국 영공에 진입했으며, 이어 6명의 병력이 철조망 인근까지 접근해 긴장 상황이 조성됐다.

이후 오전 8시 20분경 캄보디아 측에서 먼저 사격을 개시했고, 이에 태국군이 대응 사격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번 충돌은 최근 양국 간 외교 마찰이 격화된 가운데 벌어졌다.

불과 며칠 전 태국군 병사가 국경 지대에서 지뢰를 밟아 중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어제 또 다시 태국군 병사가 지뢰로 인한 사상자가 나오면서, 태국 정부는 이에 캄보디아가 지뢰를 새로 매설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이 사건 이후 태국은 캄보디아 대사를 추방하고 자국 대사를 소환했으며, 캄보디아 역시 외교 사절을 환수하는 등 양국 외교 관계는 사실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현재 양국 모두 해당 국경 지역에 병력을 증강 배치하고 있으며, 모든 국경 통로에 대한 출입도 제한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은 대피소로 이동하거나 지하 벙커에 머무르는 등 불안에 떨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품탐 부총리는 오늘 오후 2시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오늘 아침의 사건은 단순한 총격전일 뿐 아직 충돌로까지 확대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현지시각 오전 11시 현재 수린주 국경개발센터 내 민가에 BM-21 로켓 2발이 떨어져 민간인 3명이 부상 당하는등  피해 보고가 속속 나오고 있고 태국이 전투기 출격 및 기동 부대 이동도 발표되고 있어 대규모 무력 충돌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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