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개최…국내 준비상황 소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5-07-17 10:29본문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외교부는 윤성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이 지난 15일부터 베트남 하이퐁에서 열리고 있는 제3차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18일까지 이어지는 회의에는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이 참석해 환영사를 했고, HS효성 부회장인 조현상 ABAC 의장의 주재 아래 우리 ABAC 위원 등 역내 경제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의장은 ABAC 본회의 발표를 통해 지난 5월 제주에서 열린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 결과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인천에서 열릴 제3차 고위관리회의 및 정상회의 주간 준비 상황을 소개했다.
또한 우리 정부가 올해 APEC 정상회의 핵심 성과로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 관련 정상 합의문의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서 ABAC은 '지속 가능한 AI 인프라 투자에 관한 자발적 성명'을 채택할 예정으로, 이는 AI 협력 관련 정상 합의문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윤 의장은 "그동안 민간과 정부가 힘을 모아 아태 지역의 주요 도전과제를 진단하고 올해 APEC 성과의 초석을 다져왔다"며 민간 부문이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각국의 ABAC 위원들은 호주·캐나다·베트남에서 열린 1∼3차 회의에 이어 한국에서 마지막 4차 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ABAC-APEC 정상과의 대화'에서 아태지역 기업인들의 제안을 담은 건의문을 정상들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jk@yna.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