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 식당서 한국인끼리 난투극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7-14 09:36본문
태국 파타야 식당서 한국인끼리 난투극
- 현지 식당 손해 배상 청구, 한인동포 사회, 부끄러워 얼굴 못들어, 나라망신
현재위치
본문 글씨 줄이기

(뉴스코리아=파타야) 김대민 특파원 = 현지시각 11일 오전 3시 30분 경 태국 파타야 나클루아의 한 야외 식당에서 한국인 관광객들끼리 격렬한 몸싸움을 벌인 난투극이 발생 했다.
각종 구이 요리를 파는 이 식당에서 발생한 난투극으로 인해 손님중 일부는 비명을 질렀고, 몸싸움 중 일부는 넘어지고 일부는 식당밖으로 끌려 나가는 등 엉망진창이 되었다.

이에 현지 경찰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몸싸움에 연루된 한국인 남성 4명을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있던 일행으로 식사 중 말다툼을 하다 몸싸움까지 벌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번 난투극으로 식당 측은 접시와 유리잔, 집기 등이 파손되는 등 재산 피해를 입었으며, 식당 측은 몸싸움을 벌인 당사자들에게 총 10만 바트(한화 약 425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에 몸싸움에 연루된 한국인 모두 청구된 금액을 지불했으며, 현지 경찰은 이들 모두를 입건하고 벌금을 부과한 뒤 석방했다.

이번 사건을 접한 현지 한인 동포들은 “태국인이었다면 병원이나 감옥에 갔을 것”이라고 했고, 다른 누리꾼등은 “돈만 있으면 식당을 부숴도 벌금만 내고 나갈 수 있는 곳은 전세계에서 오직 태국뿐”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문제의 몸싸움 장면은 당시 식당을 찾은 다른 손님이 촬영해 온라인상에 공유됐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