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박물관서 12월까지 '동아시아 쌀 문화 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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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6-25 17:0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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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농업박물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농업박물관은 27일부터 12월 14일까지 쌀 문화를 중심으로 동아시아 국가들과의 문화적 연대와 농업의 가치를 조명하는 '동아시아 쌀 문화 페스타'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27일 개막식에는 페스타의 시작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함께 남도의 풍요로움과 정서를 밥상 위에 재현한 '남도천지밥' 공연이 펼쳐진다.
'동아시아의 미(米), 쌀 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특별전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소장한 일본, 미얀마, 인도네시아 국가 농경 유물 30여 점이 선보인다.
지역 대표 미디어아티스트인 박상화 작가는 일제강점기 시대 전통 모내기 등이 담긴 옛 엽서 이미지를 미디어아트 영상과 빛, 음향 등을 활용해 현대적으로 풀어낸다.
동아시아 지역 다양한 민족의 문화가 융합된 쌀 중심의 생활양식을 함께 체험하고 감상할 '다문화 꾸러미'도 상설 전시한다.
9월 26일부터 이틀간 '전국 청년 쌀 요리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김옥경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단순한 전시와 체험을 넘어, 동아시아 공동의 식문화인 쌀을 통해 하나로 연결돼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청년 세대와 농업인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쌀의 전통과 미래를 아우르는 의미 있는 자리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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