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K-마켓, 현지 대규모 유통회사와 업무협약 > (사)아총연 회원국 소식

5월 21일 호찌민에 있는 메가마켓 본사에서 K-마켓-메가마켓 베트남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사진=K-마켓]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베트남 최대 한국식품 유통기업인 K-마켓(회장 고상구)이 메가마켓 베트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K-마켓은 베트남 전역에서 150개가 넘게 직영 편의점을 두고 K-푸드를 판매하는 회사다.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세계한인총연합회장으로 활동하는 고상구 회장이 이 회사를 이끌고 있다. K-마켓은 베트남 100대 브랜드에 선정된 바 있다.

베트남 메가마켓은 태국에 거점을 둔 글로벌 유통기업 TCC의 자회사다. 베트남에는 21개 대형 매장이 있고 호텔, 레스토랑, 케이터링 사업도 하고 있다.

K-마켓 측에 따르면 두 회사 업무 협약식은 5월 21일 호찌민에 있는 메가마켓 본사에서 진행됐다. 두 회사는 우수한 한국 식품은 물론 화장품과 그 밖의 한국 상품들도 베트남 시장에 공급하기로 약속했다. 고상구 회장은 업무 협약식에서 “다양한 한국 상품들이 베트남 주류시장에 진출하고 시장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