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필리핀 거주, 방문 한국인 대상으로 한층 강화된 안전 확보 조치 시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5-19 10:04본문
[단독] 필리핀 거주, 방문 한국인 대상으로 한층 강화된 안전 확보 조치 시행
- 대통령 직속 조직범죄방지위원회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한인총연합회등과 회담 직후 대통령궁 17일(토) 발표
현재위치
본문 글씨 줄이기

(뉴스코리아=마닐라) 황장익 특파원 = 필리핀 대통령궁(말라카냥)은 "필리핀과 한국 양국은 필리핀을 방문하고 거주하는 한국 국민의 신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양국간의 협력과 보안 조치를 강화하기로 전격 합의했다."고 필리핀 대통령궁(말라카냥, Malacañang )이 현지시간 17일(토) 밝혔다.
루카스 베르사민(Lucas Bersamin)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은 대통령 직속 조직범죄방지위원회(PAOCC, Presidential Anti-Organized Crime Commission)가 지난 16일(금)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이상화)과 필리핀 한인총연합회(회장 윤만영) 대표단과 고위급 대화를 나눈 후의 일이다.
필리핀 대통령궁(말라카냥)은 성명을 통해 "이번 논의는 필리핀에 거주하거나 체류하는 한국 국민을 대상으로 자행되는 범죄 증가에 대한 해결책 모색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길베르토 크루즈(Gilberto Cruz) PAOCC 대표는 필리핀 내 한국 국민의 안전과 보안 강화를 위한 필리핀 정부의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에는 필리핀 경찰의 가시성을 높이고 한국인 포함 모든 외국인의 안전을 항시 보장하기 위한 지방 당국 간의 공조를 강화하는 전문 부서인 필리핀 관광 안전 데스크(The Tourist Security Desk)의 활성화가 포함 된다.
또한 팜팡가주의 앙헬레스시와 마닐라, 세부 등 주요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도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대통령궁은 이러한 계획들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조직적 범죄 발생율을 억제하고 범죄를 진압하려는 PAOCC의 확고한 의지와 헌신이 포함" 되었음을 강조하며, "평화와 질서, 공공 안전을 지키는 데 있어 PAOCC의 중추적인 역할을 강화 한다."고도 덧붙였다.

상승만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총영사는 "인터폴(국제경찰)의 협력 및 정보 수집 체계 구축과 함께 필리핀 당국의 강력한 지원이 필요 하다."고 제안했다.

지난달 4월 20일, 본지 보도 '[속보] 필리핀 앙헬레스, 2인조 강도 총탄에 한국인 관광객 사망'은 앙헬레스시의 '코리아타운'에 있는 한 은행 근처에서 한국인 故 김일동 씨가 총에 맞아 사망한 사건으로 이 총격 사건은 강도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앙헬레스시 중부루손한인회(회장 최종필)는 용의자 체포에 도움이 될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20만 페소의 현상금을 걸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