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 신동민·최은호·정지훈 부회장이 칸호아성 반퐁 경제특구 내 독다짱공업단지 착공식에 참석했다.[베트남 코참연합회]

베트남 칸호아성 반퐁 경제특구 내 독다짱공업단지가 베트남 경제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로 주목받고 있다.

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이하 코참연합회)는 지난 4월 2일 열린 칸호아성 반퐁경제특구 내 독다짱공업단지 착공식에 신동민·최은호·정지훈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은 칸호아성 해방 50주년 및 남부 해방·국가 통일 50주년을 기념해 개최됐다.

착공식에는 당 중앙위원인 응우옌 카 딘 국회 부의장(전 칸호이성 당 서기장), 마이 반 찐 정부 부총리, 응우옌 하이 닌 법무부 장관, 응엠 쑤언 타잉 칸호아성 당 서기장 등 중앙 및 지방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투자사 Viglacera 관계자들도 함께 해 베트남의 산업 인프라 확장을 상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코참연합회 부회장단은 현장에서 독다짱공업단지의 개발 계획과 주요 강점을 청취했다. 이들은 한국 기업의 투자 가능성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심해 항만과 국제공항 인접, 우수한 인력 자원, 법인세 감면 등 투자 인프라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했다.

코참연합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 경제 협력 증진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회원사들이 베트남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