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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이 세운 ‘우정 캄보디아 간호대학’, 첫 입학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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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04-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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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이 세운 ‘우정 캄보디아 간호대학’, 첫 입학식 열려


캄보디아 간호교육의 새로운 이정표 될 것
부영그룹, 입학생들 졸업후 한국에서 간호사로 취업할 기회 제공 
양국 민간 우호의 상징이자 우수 간호인력 양성의 산실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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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설립한 우정 캄보디아 간호대학 개교식이 지난 4월 8일 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중앙 단상 가운데 좌측. 캄보디아보건부 차관, 우측은 이원근 총장).[박정연 재외기자]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설립한 우정 캄보디아 간호대학 개교식이 지난 4월 8일 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중앙 단상 가운데 좌측. 캄보디아보건부 차관, 우측은 이원근 총장).[박정연 재외기자]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건립한 ‘우정 캄보디아 간호대학’(총장 이원근) 개교식이 지난 4월 8일 오전(현지시각) 수도 프놈펜에 위치한 이 학교 강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개교식에는 이원근 총장, 잇 쑨나라 캄보디아 보건부 차관, 김현수 대사관 공사참사관,  이종혁 부영크메르Ⅱ부사장, 윤신웅 대한노인회 캄보디아지회장, 제남주 창산대 간호대학 학장, 옥해실 한인회 부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장선희 학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이원근 총장이 인사말에 나섰다. 이 총장은 “캄보디아 정부와 보건부의 관심과 지원이 없었다면 오늘의 개교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감사를 표한 뒤, "학생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교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학교측은 이날 우수성적 입학생 3명에게 4년 전액 장학금을 전달하고, 1학년 전원에겐 등록금 50%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이중근 회장, "훌륭한 간호사로 성장하길"

대학 설립자이자 이사장인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개교식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고 대신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 회장은 “여러분이 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이 자리에 왔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훌륭한 간호사로 성장하여 한국과 캄보디아 간의 간호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간호사는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숭고한 직업"이라며, "뛰어난 실력뿐만 아니라 희생과 봉사 정신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정 캄보디아 간호대학의 첫 입학생들이 실력과 봉사 정신을 갖춘 우수한 간호사로 성장해, 한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학생들이 한국에서 간호사로 일하며 대학원 진학을 통해 간호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앞으로의 교육적 비전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4월 8일 열린 우정 캄보디아 간호대 개교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는 입학생 대표의 모습.[박정연 재외기자]4월 8일 열린 우정 캄보디아 간호대 개교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는 입학생 대표의 모습.[박정연 재외기자]

개교식을 겸해 열린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38명의 입학생들을 대표해 선서에 나선 여학생은 “한국의 대기업이 세운 간호대학에서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을 늘 간직한 채, 우수한 간호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배워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부영그룹이 세운 우정 캄보디아 간호대학교는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보건부로터 설립 인가를 받은 후, 금년 초 첫 입학생을 맞아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 이 대학은 4년제 간호대학으로, 우수한 간호 인력을 양성하고 양국 간 교육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한, 캄보디아 내 간호 교육의 질을 높이며, 학생들에게 한국 취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양국 간 간호 분야 의료 교류와 상호 발전적인 관계 구축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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